인천이혼전문변호사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서울 한남동 관저에 칩거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일 관저 앞에서 집회를 연 지지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담은 편지(사진)를 보냈다. 법원이 체포영장을 발부해 강제수사에 직면한 윤 대통령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편지는 수사와 탄핵심판 심리를 앞두고 지지자 결집과 동원을 유도하려는 의도로 보인다.윤 대통령은 “자유와 민주주의를 사랑하는 애국시민 여러분!”이라는 말로 시작한 편지에서 “새해 첫날부터 추운 날씨에도,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이렇게 많이 나와 수고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저는 실시간 생중계 유튜브를 통해 여러분께서 애쓰시는 모습을 보고 있다”며 “정말 고맙고 안타깝다”고 말했다.윤 대통령은 이어 “나라 안팎의 주권침탈세력과 반국가세력의 준동으로 지금 대한민국이 위험하다”며 “저는 여러분과 함께 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 새해가 밝았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일출 명소로 알려진 전국의 해맞이 행사가 취소됐지만 아쉬움에 해맞이 행사장을 찾은 사람들도 적지는 않았다. 일출은 지역마다 시간이 조금씩 달랐지만 새해 첫해는 힘차게 떠올랐다. 지난해 말 비상계엄과 탄핵 사태, 제주항공 사고까지 무거운 소식들이 이어졌지만 시민들은 새해 첫날 일출을 바라보며 올해는 좋은 일만 있기를 소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