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사이트 상위노출 오는 3월부터 수련에 들어갈 전공의 모집이 15일 시작된다. 전공의 집단 사직 사태가 1년 가까이 이어지고 있으나 전공의들이 복귀 여부는 여전히 불투명하다.15일 보건복지부와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날부터 17일까지 전국 221개 수련병원(126개 기관에서 통합 모집)별로 올해 상반기 수련할 레지던트 1년차와 상급연차(2~4년차) 모집을 진행한다.이번 모집은 이미 사직한 레지던트 9220명(1년차 2676명·2~4년차 6544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번 모집에 응시한 전공의들은 오는 20~22일 면접을 거쳐 23일 합격 여부가 가려진다. 사직한 인턴(2967명)에 대한 모집 공고는 다음달 게시될 예정이다.정부는 사직 전공의들이 수련하던 병원에서 다시 수련받길 원하면 올해 3월부터 복귀할 수 있도록 기존 규정을 적용하지 않는 ‘수련 특례’를 적용한다. 원칙적으로 전공의는 사직 후 1년 내 동일 과목과 연차에 복귀할 수 없는데, 이번에는 제한 규정을 적용하...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출범하는 올해 통상 환경은 한국 기업에 험난한 ‘풍파(Storm)’와 같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이 12일 발간한 ‘2025년 글로벌 통상환경 전망’ 보고서는 올 한 해 통상 환경을 좌우할 키워드로 ‘경제안보(Security & Survival)’, ‘관세(Tariff)’, ‘공급과잉(Oversupply)’, ‘신무기화한 자원(Resources)’, ‘제조업 부흥(Manufacturing Renaissance)’ 5가지를 꼽았다.보고서는 경제안보가 기업 생존과 직결하는 요소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는 “조 바이든 행정부가 경제안보를 이유로 반도체·배터리·인공지능 등 첨단기술 분야 중심으로 공격적인 수출 통제 조치를 취했는데 트럼프 2기 행정부는 경제안보 대상을 보다 확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보고서는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자마자 보편관세, 상호관세, 대중국 고율 관세 등 적극적인 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지지율이 각각 42.2%, 40.8%로 16주 만에 오차범위 내로 좁혀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3일 나왔다. 민주당 지지율은 4주 연속 하락, 국민의힘 지지율은 4주 연속 상승했다. 차기 대선 집권세력 선호도 조사에서 정권교체를 해야 한다는 의견은 52.9%로 과반을 유지했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6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은 42.2%로 지난주 조사 대비 3.0%포인트 하락하며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국민의힘은 40.8%로 지난주보다 6.4%포인트 상승했다. 양당 간 지지율 차이는 1.4%포인트로, 16주 만에 오차범위(±3.1%포인트) 내로 좁혀졌다.민주당 지지도를 권역별로 살펴보면 대전·세종·충청(12.6%포인트↓), 광주·전라(4.7%포인트↓), 인천·경기(4.7%포인트↓) 등 대부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