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치과 하나금융그룹이 지난 11일 설날을 맞이해 취약계층에 직접 빚은 떡을 나누는 ‘설맞이 전통 떡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이날 서울 중구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진행된 봉사활동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과 100여명의 임직원 및 가족으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이 참여했다.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2007년부터 그룹 임직원 가족들로 구성된 ‘하나사랑봉사단’을 통해 매년 명절과 연말연시에 봉사활동을 시행하고 있다.봉사단은 우리나라 전통 떡인 오쟁이떡 300세트를 빚고 제철과일, 조미김 등의 명절 먹거리를 담은 행복상자 150개를 제작해 서울 종로구 이화동에 위치한 종로노인종합복지관에 전달했다. 종로노인종합복지관은 지역의 독거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 떡세트와 행복상자를 제공하기로 했다.함 회장은 “설날을 맞이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온기를 나누기 위해 그룹 임직원들이 하나 된 마음으로 정성을 모았다”며, “하나금융그룹은 앞...
군 당국이 12·3 비상계엄 선포 명분을 만들기 위해 군이 ‘북풍 공작’을 시도했다는 의혹에 대해 13일 “근거 없는 허위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야권을 중심으로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외환죄 적용 주장이 나오자 군으로의 의혹 확산을 막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논란의 핵심인 평양 무인기(드론) 운용 여부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해 관련 의혹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국방부는 이날 언론 문자메시지 공지를 통해 “정상적인 군사활동과 조치를 두고 일각에서는 지난 연말부터 계엄 상황과 결부시켜 지속적으로 ‘북풍 공작’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안보 불안을 야기하고 우리 군의 군사활동을 위축시키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국방부는 “(일부에서) 군의 9·19 군사합의 효력 정지와 북 오물·쓰레기 풍선 대응, 대북 확성기 방송을 문제 삼고, 나아가 평양 무인기 침투사건과 대북전단 살포 의혹 등에 대해서는 오히려 북한의 주장에 동조하고 있다”고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