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분석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산불 피해 복원 문제를 두고 우려가 커지고 있다. 화재가 잦은 캘리포니아주에서 많은 보험사가 신규 가입과 갱신을 축소한 데다, 보험금 지급 여력이 있을지도 확실하지 않기 때문이다.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산불 피해를 입은 LA 주민들 사이에서 보험금으로 재건 비용을 충당하지 못하고 향후 보험료도 천문학적으로 치솟을 것이란 걱정이 퍼지고 있다.앞서 지난 7일 미 서부 해안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산불이 발생해 이날까지 LA 카운티에서 산불 4건이 이어지고 있다. 이 4건의 피해 면적은 총 156.3㎢로 서울시 면적(605.2㎢)의 4분의 1을 넘는다. 당국이 헬기 등 각종 장비와 소방 인력을 총동원해 진압에 나서고 있으나 바람 탓에 불길이 여러 방향으로 번지는 상황이다.피해가 불어나며 사후 복구 비용도 눈덩이처럼 늘어났다. JP모건체이스는 이번 산불로 인한 주택보험 지급액이 약 200억달러(약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