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 상위노출 국민의힘은 9일 박정훈 전 해병대 수사단장(대령)이 해병대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한 항명 등 혐의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과 관련해 “법원 판결을 존중한다”면서도 “판결 내용은 민주당이 선동하던 수사 외압설과는 전혀 다른 것”이라며 역공에 나섰다. 재판부가 ‘VIP 격노’나 대통령실 외압이 있었다는 박 대령 측 주장을 언급하지 않았다는 점을 근거로 외압설을 거짓 선동으로 규정한 것이다. 당내 일각에서는 사법부가 외압 등의 주장을 고려해 판단한 것이므로 외압 등 부당한 명령이 있었음을 인정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온다.호준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야당은 박정훈 대령 1심 판결 내용을 호도하지 말라”며 “민주당이 무차별로 제기했던 수사 외압설은 어떤 증거나 증언도 나오지 않아 이미 실체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호 대변인은 “이번 판결에서도 수사 외압설을 뒷받침할만한 내용은 한 줄도 나오지 않았다”며 “민주당은 판결 내용을 호도하지 말고 과거의 거짓 선동을...
경북도는 자체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의 연간 매출액이 개설 이후 처음으로 500억원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사이소의 매출액은 500억1900만원으로 2023년(455억4670만원)에 비해 10% 증가했다. 온라인 쇼핑몰의 핵심 지표인 회원 수는 같은 기간 약 13만명에서 24만명으로 82% 늘었다.경북지역 농·특산물을 온라인으로 판매하는 사이소는 2007년 문을 열었다. 당시 사이소의 매출액은 2억원, 회원 수는 2487명이었다. 17년 만에 매출액은 259배, 회원 수는 97배 늘어난 셈이다. 지역 입점 농가도 796곳에서 2517곳으로 3배가량 늘었다.경북도는 2021년부터 소비자 접근성 향상과 제품 다변화, 통합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활성화를 위해 시·군 단위로 운영되던 쇼핑몰을 3년에 걸쳐 올해 광역플랫폼으로 통합한 것이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또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3년간 추진한 소상공인 정기구독 포인트 사업과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