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상간소송변호사 김장환 극동방송 이사장(91·목사)이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에 한국 정부 대표로 참석한다.이재웅 외교부 대변인은 7일 정례브리핑에서 “9일 미국 워싱턴에서 진행될 카터 전 대통령의 장례식에 김 이사장을 조문사절 대표로 파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이번 장례식에는 원칙상 유가족의 뜻에 따라 현지 주재 공관장 이외 공식 조문 사절을 받지 않는다”라며 “카터 전 대통령 내외와 각별한 친분이 있는 인사에 한해 유가족과 협의 하에 초청하도록 돼 있다”고 했다. 김 이사장이 카터 전 대통령 유가족의 초청을 받았다는 얘기다. 장례식에는 김 이사장과 주미 한국대사가 참석할 예정이다.김 이사장은 1970년대 카터 전 대통령이 조지아 주지사로 재임할 때 처음 만난 이후 40년 이상 인연을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장례식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도 참석할 예정이어서 김 이사장이 트럼프 당선인을 만날지도 주목된다.카터 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100...
7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의 갈라타 타워 뒤 상공으로 반달이 지고 있다.
부부싸움 중 흉기를 휘둘러 남편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 50대가 8일 구속됐다.수원지법은 살인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피의자 심문(구속영장 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증거 인멸 및 도주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쯤 경기 화성시의 한 아파트에서 남편인 50대 B씨를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받았으나 숨졌다.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당시 집 안에서 남편과 술을 마시던 중 금전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A씨는 경찰에서 “우발적으로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