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콘티비갤러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공항 운영과는 상관없는 AI데이터센터 유치에 나서면서 잡음이 일고 있다. 전기 먹는 하마로 불리는 데이터센터는 전자파 문제 등으로 인한 민원이 많아 지자체들이 유치를 꺼리는 기피시설이다.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인재·기술·산업·문화가 융합하는 미래 플랫폼 조성을 위해 제2여객터미널 국제업무지역 15만6000㎡에 ‘AI 혁신 허브’ 조성을 추진 중이다.공사는 AI 혁신 허브의 첫 번째 단계로 1만7611㎡에 AI 데이터센터를 유치하기로 했다. 최대 40㎿의 전력 규모로 조성될 데이터센터는 조만간 공모를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2026년 착공해 2028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 과정에서 아마존과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빅데크 기업뿐 아니라 연구·개발(R&D)센터, 벤처기업 등으로 구성된 산·학·연 생태계 조성을 한다는 것이다.인천공항공사는 또 2031년까지 100㎿ 이상의 하이퍼스케일 AI 데이터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전자박람회(CES·Consumer Electronics Show)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 홍보관을 개관했다.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North Hal의 AI존에 139㎡에 ‘INCHEON-IFEZ 홍보관’을 개관해 전 세계 관람객들을 맞이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IFEZ 홍보관은 송도와 영종도를 잇는 인천대교와 인천국제공항 등을 모티브로 인천의 글로벌 연결성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도시 르네상스, 오늘의 기술로 미래 도시를 건설하다’를 주제로 한 홍보관은 건강과 안전(Health & Safety), 도시 지능(Urban Intelligence), 친환경기술(Eco Harmony), 체험형 기술(X-Tech)의 4개 테마존으로 구성돼 기술, 자연, 인간의 융합을 선보이며 지속 가능한 도시의 미래를 체험할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인천경제청은 지난 7일 ‘인천의 밤(All Con...
오세훈 서울시장은 국회 탄핵소추단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제외하기로 한 것이 “이재명 대표의 대선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서 어떠한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오 시장은 7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이같이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축인 국회 탄핵소추단은 윤 대통령의 탄핵심판에서 소추 사유를 헌법 위반 중심으로 재정리한다는 이유를 들어 탄핵소추 사유에서 형법상 내란죄를 제외했으나 국민의힘은 이를 두고 탄핵의 정당성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다.오 시장은 “이재명의 민주당은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서 내란죄를 빼려 하면서도,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서는 내란동조 사유로 탄핵했다”며 “내란이 없다면서 내란동조 책임을 묻겠다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글을 썼다.다만 윤 대통령 탄핵소추 사유에만 형법상 내란죄가 빠졌을 뿐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 수사는 진행 중이다. 윤 대통령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체포영장 집행에 응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