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영토 야심을 드러내자 그린란드 주민들은 분노와 호기심이 뒤섞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8일(현지시간) 그린란드 매체인 KNR 보도에 따르면 그린란드에 대한 이해나 구체적인 청사진 없이 경제적 이익만 염두에 둔 트럼프 당선인의 발언에 다수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옌스 대니얼스는 KNR 인터뷰에서 “트럼프가 그린란드에 관심을 두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면서 “그린란드 인구는 10만명도 채 되지 않아(약 5만6000명), 그린란드어가 소멸할까 걱정인 상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오직 이익에만 근거해 우라늄과 광물 자원에 관심을 두는 것”이라고 했다. 그린란드는 덴마크어와 언어체계가 완전히 다르며 서유럽과 매우 다른 문화를 가지고 있다.트럼프 당선인이 그린란드 매입 의사를 강하게 밝히고 있지만, 이는 덴마크가 아니라 그린란드 자치정부와 주민의 결정에 달린 문제다. 약 300년 동안 덴...
부산시가 132만㎡(40만평) 크기의 ‘다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민간투자 8000억원을 포함해 1조원을 투자하는 초대형 사업이다.부산시는 6일 부산시청 영상회의실에서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 공모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사하구, ㈜엘튼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부산시는 사하구 다대포 일원을 공모 대상지로 추진하기로 했다. 다대포 일대 40만평에 대해 민간투자 8000억원, 재정투자 2000억원 지원 등 총 1조원을 투자해 이 일대를 서부산의 대표적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로 조성할 계획이다.기반 시설(인프라)로는 복합 해양레저공간(마리나), 인공서핑시설, 해수풀장, 해양치유센터 등의 체험·관광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해수욕장 편의시설, 해안선 정리, 연안환경 조성 등의 관광자원 재정비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스포츠대회, 지역축제 등을 지원하고 관광상품 개발·운영, 홍보 등에도 나선다.이번 협약은 사업 준비 단계부터 관광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