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중계 정부가 굴 생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굴 양식 집적화단지와 전용어항을 만든다. 이를 통해 오는 2030년까지 굴 수출액을 두 배로 늘려 ‘세계 1위 굴 수출국’으로 올라서겠다는 구상이다.해양수산부는 9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굴 양식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굴 세계 시장 규모는 6억달러(2022년 기준)로, 수출액 기준으로 한국(8000만달러)은 프랑스(1억4000만달러), 중국(1억2000만달러)에 이어 3위 수출국이다. 하지만 국내 전국 400여개 굴까기 공장의 가공작업은 대부분 수작업에 의존하고 있고, 악취 등의 여러 민원을 유발하고 있다. 최근엔 생산비 상승 등으로 경영비 부담이 커지면서 자동화 장비를 도입하는 것도 쉽지 않다.이에 경남 통영·거제, 전남 여수 등에 산재된 굴까기 공장을 통합 이전해 양식과 출하까지 가능한 집적화단지를 조성한다. 또 양식어선을 위한 전용어항을 새로 구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굴 생산 자동화도 ...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태양광 전기차 스타트업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를 단독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지난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에서 앱테라 모터스, 국내 배터리 팩 제조사 시티엔에스와 3자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협약에 따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부터 2031년까지 7년간 앱테라 모터스에 원통형 배터리(2170) 4.4GWh(기가와트시)를 공급한다.앱테라 모터스가 개발한 태양광 전기차 ‘앱테라’는 태양광 패널과 배터리 팩을 동시에 적용해 주행거리를 극대화한 새로운 형태의 모빌리티다. 지난해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5만여 대의 선주문을 받아 올해부터 미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앱테라 모터스에 따르면 이 차량은 1회 충전으로 643㎞ 주행이 가능하다. 하루 동안 태양광 패널만으로도 64㎞ 주행이 가능해 도심 출퇴근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