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학교폭력변호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노골화하는 팽창주의적 면모가 전 세계에 파장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이 영토 확장 야욕을 드러낸 덴마크령 그린란드와 파나마뿐 아니라 미국 내에서도 “21세기 신식민주의” 등 비판이 이어졌다.국제사회 아랑곳 않는 트럼프…‘돈로 독트린’ 강조트럼프 당선인은 8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자신의 주장을 ‘먼로 독트린’에 빗대 ‘돈로(도널드와 먼로의 합성어) 독트린’으로 표현한 뉴욕포스트 1면 사진을 게시했다. 사진에는 트럼프 당선인이 캐나다를 ‘51번째 주’, 그린란드를 ‘우리 땅’ 등으로 표기한 지도를 가리키는 모습이 담겼다. 멕시코만과 파나마 운하도 각각 ‘아메리카만’과 ‘파나-마가(MAGA·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운하’로 표기됐다.제임스 먼로 전 대통령이 1823년 제창한 먼로 독트린은 유럽 등 외부세력의 간섭을 거부한 외교 방침으로, 미국 패권주의의 기반이 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럼프 당선인이...
티베트에서 지난 7일(현지시간) 규모 6.8의 지진이 난 후 여진이 646차례 발생했다고 중국 지진당국이 전했다. 사상자 수는 300명 이상으로 증가했다.8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전날 규모 6.8의 지진이 발생한 시짱(티베트)자치구 르카쩌시(티베트어 시가체) 딩르현에서 이틀째 구조작업을 벌였다. 시 당위원회 선전부는 전날 오후 7시까지 구조 및 복구 작업에 1만2000명가량이 동원됐다고 밝혔다.자치구와 시, 현 차원에서 총 24개 의료구조팀 568명, 구급차 106대를 파견했으며 무장경찰 1500명도 투입됐다.지진으로 인해 전날 오후 7시 기준 126명이 사망하고 188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가옥은 3609채가 파손됐다. 이후 피해 규모는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강추위와 고지대의 산소 부족, 계속된 여진으로 구조작업에 어려움을 겪기 때문으로 보인다.지진이 발생한 지역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히말라야 에베레스트산에서 북쪽으로 약 80...
공영주차장에 장기간 차를 세워두는 일명 ‘알박기 캠핑카’에 전국 최초로 주차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한 충북 청주시가 또다시 고민에 빠졌다. 풍선효과로 캠핑카들이 인근 이면도로와 주택가 등으로 주차 장소를 이동하면서 지역 곳곳에서 주차난이 가중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있어서다.청주 상당구 관계자는 “지난해 11월부터 보살사 일원에서 ‘캠핑카 등으로 도로 통행이 불편하다’는 민원이 잇따라 접수되고 있다”며 “현장을 확인해보니 명암동 노상 공영주차장에서 온 것으로 추정되는 캠핑카들이 장기간 도로를 점령하고 있었다”고 8일 밝혔다.이 관계자는 “청주 도로와 주택가 등에도 캠핑카 2~3대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카와 캠핑트레일러는 모두 1141대다.실제로 지난 7일 오후 상당구 방서동 주택가 단지 곳곳에 대형 캠핑트레일러 여러 대가 서 있는 모습이 확인됐다. 이제 막 개발이 시작된 이 주택단지에는 원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