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망머니 제주의 주민등록인구가 2년 연속 감소 곡선을 그렸다.6일 제주도와 행정안전부의 주민등록통계를 보면 지난해 제주지역 주민등록인구는 67만368명으로 전년보다 0.7%(4884명) 줄었다.2023년 역시 전년에 비해 0.4%(2907명) 줄어들었다. 제주 인구가 2년 연속 하락세를 보인 것은 처음이다.제주 인구 감소는 출생아 수 감소에 더해, 제주로의 이주 인구가 줄어든 것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제주지역 출생아 수는 2013년 5328명에서 2023년 3222명으로 급감했다.자연증가가 줄어드는 상황 속에서도 2022년까지 제주의 주민등록인구가 계속 늘어난 것은 제주로의 이주가 꾸준했기 때문이다. 실제 제주지역 인구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해는 순이동 인구(전입-전출)가 1만4000명대로 정점을 찍었던 2015~2016년이다. 이후 순이동 인구 증가세는 둔화하다가 2023년 14년 만에 마이너스(-1687명)로 전환됐다. 지난해...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인천에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량 미끄럼 사고가 잇따랐다.인천시는 5일 오전 9시 현재 누적 적설량은 강화군 양도면 10.2㎝, 중구 전동 5.1㎝, 서구 금곡동 4.7㎝, 부평구 구산동 4.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앞서 기상청은 이날 오전 2시 50분 강화군에 대설 주의보를 발령한 데 이어 오전 6시 30분에는 인천전 지역에 대설 주의보를 발령했다.인천시는 비상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499명과 장비 228대를 동원해 주요 도로에 제설제 1462t를 살포했다.인천에서는 차량 미끄러짐 등 피해 10건이 접수됐다. 다행히 인명 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인천시는 또 동구 백병원 인근 황금고개를 이날 오전 7시부터 통제하고 있다기상청은 인천·강화에 발령했던 대설주의보를 이날 오전 11시를 기해 해제했다.
퇴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에 80억달러(11조7000억원) 상당의 무기를 판매하기로 했다. 퇴임 전 마지막 지원이 될 것으로 보인다.3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 등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날 미 국무부가 이스라엘 무기 판매 계획을 의회에 통보했다고 전했다. 미 행정부는 외국에 무기를 팔기 전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보도에 따르면 미국은 이스라엘에 전투기·공격 헬리콥터용 군수품, 포탄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악시오스는 전투기용 AIM-120C 공대공 미사일, 드론, 155㎜ 포탄, AGM-114 헬파이어 공대지 미사일, 소구경탄, 통합정밀직격탄(JDAM) 등이 포함된다고 전했다.미 당국자는 이번 판매 계획은 “중요한 군수품과 방어 능력을 재공급함으로써 이스라엘의 장기적인 안보를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면서 “대통령은 이스라엘이 국제법과 국제인도법에 따라 자국민을 방어하고 이란과 그 대리단체의 침략을 억제할 권리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