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리가중계 미국 연방의회의 하원 다수당인 공화당이 마이크 존슨 공화당 의원을 하원 의장으로 재선출했다.존슨 의장은 3일(현지시간) 출범한 119대 의회의 신임 하원의장 선출 투표에서 과반인 218표를 얻어 재선에 성공했다. 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 원내대표는 215표, 공화당 톰 에머 의원은 1표를 얻었다.존슨 의장은 토머스 매시, 랄프 노먼, 키스 셀프 등 공화당 의원 3명이 다른 공화당 후보에게 투표해 216표에 그쳤으나 1차 투표가 마무리되기 전 존슨 의장이 이들 3명 중 노먼 의원과 셀프 의원을 설득하는 데 성공하면서 하원의장에 다시 선출됐다. 투표 전부터 공개적으로 존슨 의장에 반대해온 매시 의원은 에머 의원에 투표했다.현재 하원 의석은 공화당 소속 맷 게이츠 의원의 사임으로 공화당 219석, 민주당 215석이다. 공화당에서 두 명만 이탈해도 존슨의 재선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2023년 공화당 케빈 매카시 당시 의원을 하원의장으로 선출했을 때처럼 여러 차례 투표를 실...
극우 성향 발언을 유튜브 등에서 쏟아낸 것으로 드러나 논란을 빚은 김채환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장(사진)이 최근 사직하고 유튜버로 돌아간 것으로 31일 확인됐다. 김 전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긴급명령 발동을 촉구하고,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를 옹호하는 발언을 해온 인물이다.인사혁신처의 인사발령통지를 보면 김 전 원장은 지난 27일 ‘원에 의하여’ 사직했다. 당시 대통령 권한대행이던 한덕수 국무총리가 이를 승인했다.김 전 원장은 지난 30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공직자가 아닌 자연인으로서 그간의 침묵을 깨고 다시 외치고자 한다”며 “구독자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하니 좋아요·구독을 눌러달라”고 말했다.김 전 원장은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가 정당했으며, 내란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의 폭주와 위헌 행위를 막아 국가 기능을 회복하려 했던 윤 대통령의 노력이 어떻게 내란이 되나”라며 “물리력 동원은 그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