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상위노출 이스라엘군이 자국 군인이 해외에서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될 것을 우려해 언론 인터뷰 시 신원을 공개해선 안 된다는 ‘보도 지침’을 내렸다.8일(현지시간) 이스라엘 일간 하레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새 보도 지침을 언론사들에 통보했다.새 규정에 따르면 언론사들은 대령 이하 계급의 군인을 인터뷰할 때 인터뷰 대상자의 이름과 얼굴을 공개해선 안 된다. 기존에는 조종사와 특수부대원들에게만 적용됐던 규정을 확대한 것이다. 또 인터뷰 대상자는 자신이 참여한 특정 전투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이 금지된다.나다브 쇼샤니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 같은 조치가 “우리 군인들을 보호하고 전 세계의 반이스라엘 활동가들이 주도하는 각종 고발로부터 우리 국민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아울러 그는 자국 군인들에게 가자지구 등 전투지역에서 촬영한 영상과 사진 등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해선 안 된다는 기존 규정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고 밝혔다.군의 이번 ...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농·축·수산물을 최대 반값에 살 수 있도록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성수품을 역대 최대 규모로 공급한다. 고속도로 통행료를 면제하고, KTX·SRT 역귀성 요금을 최대 40%까지 할인한다. 비수도권에서 숙박비 3만원을 할인받을 수 있는 숙박쿠폰 100만장도 배포한다.정부는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런 내용의 ‘2025년 설 명절 대책’을 발표했다.900억원 투입해 농·축·수산물 할인 지원정부는 설 연휴 직전인 오는 27일까지 농축수산물을 최대 50% 싸게 살 수 있도록 역대 최대 규모인 900억원을 지원한다. 배추와 무, 계란, 돼지고기 등 농축산물은 정부 할인(20%)과 유통업체 자체할인(20%) 등 최대 40%까지 할인받는다. 김과 명태, 참조기 등 주요 수산물은 정부 할인과 마트 자체 할인(30%)을 적용받아 50%까지 할인 판매된다. 매주 1인당 할인 한도는 2만원이다.또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