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불법촬영변호사 유승민 전 의원은 7일 여당 의원들의 윤석열 대통령 관저 앞 집결에 대해 “전광훈 목사가 하는 당하고 자매결연을 하냐는 오해를 받을 수 있다”며 “누굴 지키겠다는 거냐. 헌법을 위반하고 법률을 위반한 죄인을 지키겠단 거냐”고 비판했다.유 전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딸, 태극기가 아닌 다수의 국민들은 어제 국민의힘 현역 의원들의 (관저 앞) 모습을 보고 뭐라고 생각할까”라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 당이 지금 자꾸 빠져들고 있는 극우당의 이미지(가 있다), 그 옆에 바로 어느 목사님이 하는 집회가 있지 않느냐”며 “전 목사가 하는 당하고 무슨 합당을 하냐, 자매결연을 하냐, 이런 생각이 들 정도로 오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유 전 의원은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수사권이 잘못됐으면 공수처한테 가서 항의할 수 있는 거고, 헌법재판소가 내란을 갖고 탄핵사유가 잘못됐으면 헌재에 가서 항의할 수 있고, 체포영장이 잘못됐...
정부가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에게 10일부터 긴급 생계비 지원에 나선다. 또 중소기업 경영인·소상공인 희생자의 기존 대출·보증의 상환을 유예하고 만기를 연장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달 중 피해자 지원단을 신설해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12차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장례 절차가 마무리된 후에도 정부는 유가족의 어려움이 해소될때까지 세심하게 지원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최 권한대행은 “중소기업 경영인과 소상공인 희생자분들을 위한 지원도 추진할 것”이라며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기존 대출과 보증만기 연장 대출 금리 인하, 융자 한도 확대 등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고 했다.이어 “금융위원회는 대출 만기일을 연장하고, 유가족이 신규 자금을 필요로 하는 경우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특례보증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국민특별모금을 활용해 유가족에게 긴급생활비를 10일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