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이혼전문변호사 전체 의료기관의 연간 비급여 진료비 총 규모가 22조6425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월 기준 비급여 진료비 1조8869억원을 기준으로 연간 규모를 추정한 금액이다.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6일 공개한 ‘2024년 상반기 비급여 보고제도’ 자료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해 3월 의원급을 포함한 전체 의료기관 7만2815곳 중 6만9545곳에서 보고한 1068개 항목의 비급여 진료비 규모는 1조8869억원이다. 이를 토대로 계산한 연간 비급여 진료비는 약 22조6425억원으로 추정된다. 복지부는 “1개월 비급여 진료비×12개월로 계산한 것으로, 실제 비급여 진료비 규모와 차이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비급여 진료는 건강보험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환자가 전액 진료비를 부담하는 진료다. 비급여 보고제도는 비급여 정보에 대한 국민의 알권리와 의료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한 제도로 지난 2023년 9월 처음 시행됐다. 지난해 3월 보고대상기관을 의원급...
참사 직전 개항 17년 만에 ‘매일 정기편’ 9개국 18개 노선 운영중단…폐쇄 연장6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주기장 ‘탑승 브리지’ 앞에는 진에어 여객기 한 대가 덩그러니 서 있었다. 여객기는 지난달 29일 오전 무안공항을 출발해 일본 간사이국제공항으로 향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출발 직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무안공항에 착륙하려던 제주항공 7C 2216편이 추락해 폭발한 이후 9일째 공항에 발이 묶였다. 여객기가 언제 공항을 빠져나갈 수 있을지는 알 수 없다. 정부는 무안공항 활주로 폐쇄를 오는 14일까지 또다시 연장했다.179명이 희생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무안국제공항이 최대 위기에 놓였다. 당국은 공항을 정상화 하는데 2∼3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항공 노선의 운항 중단도 장가화 하고 있다.2007년 12월 문을 연 무안공항은 개항 17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달부터 매일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진에어는 지난달 2일부터 무안공항을 출발해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