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홈타이 윤석열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에 나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수사관들이 3일 오전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 경내로 진입한 뒤 대통령경호처와 대치 중이다.경찰 특별수사단 관계자는 “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이 1, 2차 저지선을 통과하고 관저 앞에서 경호처와 대치하고 있다”고 말했다.공수처 검사와 수사관들은 이날 오전 6시 14분쯤 정부과천청사에서 5대의 차량을 나눠타고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위해 관저로 출발했다.
저비용항공사(LCC)인 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에 항공기 정비시설을 짓는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 제4활주로 인근 첨단복합항공단지 7만㎡에 항공기 5대를 동시에 정비할 수 있는 격납고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국내 저비용항공사가 인천공항에 항공기 정비시설을 건립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티웨이는 1500억원을 들여 항공기 정비시설을 내년에 착공, 2028년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항공기 38대를 보유하고 있는 티웨이항공은 현재 운항 중인 항공기 정비를 중국이나 몽골에서 하고 있다.인천공항공사는 티웨이가 항공정비시설을 구축하면 10년간 4784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0년간 국내 정비 확대를 통해 1826억원의 국부유출 방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특히 전남 무안공항의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를 계기로 저비용항공사의 항공기 정비의 중요성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대형항공사 중심으로 운영되던 국내 항공기 정비시장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