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이혼전문변호사 대통령실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국가안보실장, 장호진 외교안보특보와 수석비서관 전원이 1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대통령실은 전날 최 권한대행이 공석인 국회 몫 헌법재판관 3명 중 2명을 임명해 헌재가 정원에서 1명 모자란 재판관 8인 체제가 되자 “권한대행의 대행 직위에서 마땅히 자제돼야 할 권한의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매우 유감”이라고 반발했었다.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이상 참모 전원이 이날 사의를 표명한 것도 그 연장선으로 보인다.대통령실 참모들의 행태는 탄핵심판과 내란 수사를 어떻게든 지연시키려는 대통령 윤석열의 시도와 궤를 같이하는 것이다. 윤석열은 헌재가 보낸 탄핵 관련 서류를 수차례 받지 않다가 서류가 송달된 걸로 간주하고 헌재가 변론준비기일을 열자 그제서야 변호인단을 꾸려 탄핵심판에 응했다. 윤석열 측 석동현 변호사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공석인 헌법재판관을 임명해선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렇게 되면 재판관 6명 중 1...
서울시는 오는 8일 25개 자치구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는 ‘광역 서울사랑상품권’을 5% 할인된 금액에 750억원 규모로 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올해 1500억원 규모의 광역 상품권을 발행할 예정인데, 이 중 절반이 연초에 조기 판매되는 것이다.시는 “고물가 장기화와 함께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는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상품권을 일찍 발행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광역 상품권은 접속자 폭주를 막기 위해 짝수·홀수 출생연도에 따라 구매 가능 시간을 달리해 판매할 예정이다.판매 당일인 8일 출생 연도(주민등록번호 둘째 자리) ‘홀수’는 오전 10시~오후 2시, ‘짝수’는 오후 3~7시 사이에 구매가 가능하다. 발행금액은 오전·오후 각 375억원씩(총 750억원)으로 동일하다. 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으로 1인당 최대 30만원까지 구매할 수 있다. 광역 상품권 보유한도는 100만원이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