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한 사이트 모음집 드라마 촬영팀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안동 병산서원에서 소품 설치를 위해 건축물 기둥에 못을 박았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안동시는 관련 신고를 접수하고 문화재 피해 현황 확인에 나섰다.2일 경북 안동시 등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오후 3~4시쯤 KBS 드라마 제작팀이 병산서원에서 만대루와 서원 나무 기둥에 소품용 모형 초롱 여러 개를 매달았다.목격자들은 이 과정에 망치와 못이 사용됐다고 주장하며 안동시에 문화재 훼손 신고를 접수했다. 병산서원은 사적 제260호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문화재다.건축가인 민서홍씨도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드라마 스태프들이 소품 등을 달기 위해 나무 기둥에 못을 박고 있었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올렸다.그는 이 글에서 “황당한 상황을 목격했다. 병산서원 내부 여기저기에 드라마 소품으로 보이는 물건들이 놓여있었고 몇몇 스태프들이 등을 달기 위해 나무 기둥에 못을 박고 ...
머나먼 모자 사이…대화가 필요해■오은영 리포트-결혼지옥(MBC 오후 10시45분) = ‘오은영 리포트-가족 지옥’ 4부작이 방영된다. 1부에는 모자간의 갈등이 깊은 가족이 출연한다. 아들은 “엄마로부터 존재를 부정당하는 말들을 들어왔다”고 말한다. 엄마의 폭언은 그에게 여전히 깊은 상처로 남아 있다. 엄마는 지난 일을 아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인다고 여긴다. 두 사람은 서로 마주 보고 앉지만 대화를 할수록 멀어져만 간다.필리핀 자연 속에서 ‘닭싸움’ 한판■세계테마기행(EBS1 오후 8시40분) = 따뜻한 남국의 매력을 품은 필리핀 시키호르로 떠난다. 섬의 남쪽에는 스페인 통치 기간의 역사를 고스란히 갖고 있는 산 이시드로 라브라도르 교회가 있다. 100년이 넘는 세월을 간직한 교회를 바라보며 살아있는 역사를 느껴본다. 이후 다이빙을 체험할 수 있는 캄부가하이 폭포, 필리핀의 닭싸움인 사봉 경기장, 천혜의 비경을 자랑하는 아포섬 등을 찾는다.
서울시청 앞에 마련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가 1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서울시는 3일 “유가족들의 요청을 수용해 운영 기한을 당초 ‘4일 오후 10’시에서 ‘10일 오후 10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12월31일 운영을 시작한 합동분향소에는 2일 오후 10시 기준 2만3567명의 시민이 조문했다. 합동분향소 운영시간은 기존과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시는 “이 시간 외에도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조문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5일 오전 8시부터는 ‘온라인 분향소’도 운영한다. 온라인 분향소는 서울시청 홈페이지(www.seoul.go.kr) 메인화면 상단 배너 클릭하면 입장할 수 있다. 온라인 헌화와 추모글을 남길 수 있다.분향소 인근에서는 ‘마음안심버스’도 운영중이다. 버스에는 정신건강 전문상담사가 상주하고, 트라우마 관련 심리상담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