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짭 지난달 고용보험 상시가입자 수 증가 폭이 2020년 5월 이후 55개월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연평균 기준으로는 1997년 해당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증가 폭을 보였다.고용노동부가 13일 발표한 ‘2024년 12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를 보면 지난달 말 기준 고용보험 상시가입자는 1531만1000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15만9000명(1.1%) 증가했다. 15만5000명을 기록한 2020년 5월 이후 55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 폭이다. 12월 기준으로만 보면 2003년 12월 이후 21년 만에 증가 폭이 가장 작다.연 평균으로 보면 지난해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536만명으로, 전년보다 23만6000명(1.6%) 증가했다. 이는 1997년 고용보험 행정 통계 집계 이래 최저 증가 폭이다.천경기 노동부 미래고용분석과장은 “고용보험 가입이 되는 15∼64세 취업자는 계속 줄고 신규 가입이 안 되는 65세 이상 취업자만 늘고 있다”며 “이...
경상남도기록원은 지난해 산청군 기록물 수집에 나서 주민이 50년간 쓴 일기 등 기록물 194건을 찾았다고 16일 밝혔다.경남기록원은 1872년 산청·단성현 지방지도, 1980년 산청군 방언 녹취자료, 결혼식·졸업·장례 사진, 마을 회의록, 임야대장, 산청군지, 경남도민증, 학교설립 인가서 등 다양한 기록물을 확보했다.수집 자료들은 보존 가치가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1946년 양공 공민학교 설치 인가서’는 기존 경남도 기록물에서 찾을 수 없는 해방 이후 군정장관 질레트 대령(1946년 1월), 김철수 지사(1947년 1월)의 이름과 직인이 있어 중요한 기록적 가치가 있다.50년간(1965~2014) 한 개인이 쓴 일기장 49권, 1950년대 산청 단계지역의 물레방아실 사진은 산청의 역사와 생활사를 알 수 있는 귀중한 자료다.조선말 조선시대 관직을 익히게 해주는 놀이인 ‘승경도’라는 기록물은 산청의 선비문화를 배울 수 있는 자료이다.김종선의 사진(영상)기록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