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이혼전문변호사 현대차그룹 신년회가 여느 해보다 ‘성대하게’ 열렸다. 경기 침체 국면 속에서도 지난해 역대 최고 실적과 판매량 기준 2년 연속 ‘글로벌 3위’라는 금자탑을 달성한 걸 기념하는 뜻도 있다. 하지만 미증유의 위기가 동시다발로 밀려오는 2025년인 만큼 임직원들의 각오를 다지고 분발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새해 첫 행사부터 특별히 신경을 썼다는 후문이다.신년 행사가 열린 6일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부회장, 호세 무뇨스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이규복 현대글로비스 사장,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 이한우 현대건설 부사장 등 그룹 수뇌부가 총출동했다.이들은 하나같이 ‘위기’를 언급했다. 보호무역주의를 기치로 내건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에 따른 수출 비상에서부터 내수 침체, BYD(비야디) 등 중국 완성차 업체의 국내 진출, 불확실성이 짙게 드리운 국내 정치 상황, 자율주행과 로봇을 앞세운 테슬라 등 빅테크의 질주, 일본 자동차...
목요일인 9일부터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가 나타날 것으로 예보돼 강추위에 대비할 필요가 커졌다. 충남·전라권에는 9일까지 최대 40㎝ 이상의 폭설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기상청은 북서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8일 아침 기온이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0도 이하(일부 강원 산지 영하 15도 이하)로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예보했다.이번 강추위가 정점에 달할 것으로 보이는 9일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영하 15도 안팎까지 떨어지겠고, 그 밖의 남부지방의 아침 기온도 영하 10도 안팎까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영하 20도 안팎까지 아침 기온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서울·인천·경기 지역의 8일 최저기온은 영하 12도, 9일 최저기온은 영하 16도의 분포를 보이겠다.낮 기온도 8일은 중부지방과 전북 동부, 경북 북부 내륙을 중심으로, 9일은 전국 대부...
지난해 국립대 여성 전임교원 비율이 21.4%로 교육부 목표치를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신임 여성교원 비율은 오히려 감소하고, 국립대 주요 여성 보직자 비율도 소폭 낮아졌다.교육부가 9일 공개한 ‘2024년 국립대학 양성평등 조치계획 추진실적’을 보면, 지난해 39개 국립대의 여성 전임교원 비율은 21.4%로 2023년 20.4%보다 소폭 상승했다. 교육공무원법령에 규정된 지난해 목표치였던 20.6%를 웃돌았다.반면 지난해 신임 여성교원 비율은 2023년 27.1%에서 지난해 26.8%로 감소했다. 특히 전임교원 500명 이상인 국립대 13개교의 신임 여성교원 비율이 2023년 27.4%에서 지난해 26.8%로 떨어졌다. 총장·부총장·학장·대학원장 등 국립대 주요 조직자의 여성 비율도 지난해 13.7%로 2023년 13.8%와 거의 비슷했다. 다만 지난해 대학 내 교무·인사 등 주요 위원회의 여성 교원 비율은 22.3%로 2023년 21.8%에서 증가했다.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