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출장마사지 경찰이 사회복무요원 부실 복무 의혹이 제기된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씨(사진)에 대한 통신영장을 발부받아 지난 2일 집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조만간 송씨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6일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서울서부지법에서 송씨의 개인 휴대전화 내역에 대한 통신영장(통신사실 확인자료 제공요청)을 발부받아 통화 내역 확보에 나섰다. 경찰은 내역을 분석해 송씨의 복무 내역이 병역법에 위반되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경찰은 조만간 송씨를 불러 사실관계를 확인하기로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회견에서 “(송씨가) 아직 조사를 받지 않았지만, (자료) 분석이 끝나면 소환해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경찰은 지난달 23일 병무청으로부터 수사의뢰를 받아 같은 날 송씨를 입건했다. 지난달 27일에는 송씨가 근무했던 마포구의 주민편익시설을 압수수색해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등을 확보했다....
지난해 국내 출생아 수가 9년 만에 반등했다. 인구 구조가 저출생·고령화로 급변하는 속에서 나온 반가운 소식이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 더 과감하고 실효적이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이 희망의 싹을 키워가야 한다.행정안전부는 3일 2024년 주민등록 인구통계 분석 결과 24만2334명이 출생해 2023년 23만5039명보다 3.1%(7295명) 늘었다고 밝혔다. 성별로는 남아(12만3923명)가 여아(11만8411명)보다 5512명 더 많았다. 출생아 수는 2016년 41만1859명을 기록한 뒤 2019년 30만8697명, 2021년 26만3127명 등으로 매년 급감하는 추세였다. 이처럼 출생아 수가 8년 연속 줄다 증가세로 돌아섰지만, ‘저출생 절벽’ 앞에서 겨우 한숨을 돌린 것에 불과하다. 코로나19로 격감한 혼인이 엔데믹 후 일시적으로 몰린 영향도 있다. 추세적 반등 신호라기보다는 ‘일시적 반짝 증가’에 그칠 수도 있다는 뜻이다.한국은 ‘저출생·고령화’의 그늘이 짙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연장 신청에 나선다.이재승 공수처 차장검사는 6일 기자들과 만나 “오늘 체포영장 유효기간의 연장을 법원에 신청할 생각”이라며 “원칙적으로 체포영장 유효기간은 7일이지만, 7일 이상이 필요하면 사유를 달아 판사 허가를 받을 수 있다. 경찰 국가수사본부의 의견을 청취해 유효기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공수처는 지난달 30일 서울서부지법에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청구했다. 체포영장은 지난달 31일 발부됐고, 이 영장의 유효기간은 오늘까지다. 공수처는 지난 3일 경찰과 함께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