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골드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향후 변론기일 등을 지정하면서 심리에 속도를 내자 윤 대통령 측이 “편파적 재판 진행”이라고 반발했다.5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는 지난 4일 입장문을 통해 “헌재의 일괄 (변론)기일 지정은 법령 위반”이라며 “방어권을 제한하고 신중한 심리를 저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헌재가 재판 진행의 신속을 지나치게 강조하는 것은 졸속 재판 위험이 있다”며 “신속 재판을 강조하는 청구인 측(국회)의 주장에 지나치게 편중된, 편파적인 재판 진행이 아닌가 의심이 들 정도”라고 말했다.헌재는 지난 3일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두 번째 변론준비절차에서 오는 14일을 시작으로 16일, 21일, 23일, 다음달 4일 등 5차례의 변론기일을 지정했다. 일주일에 두 번 변론기일이 열린다.이호선 국민대 법과대학장은 전날 서울행정법원에 헌재를 상대로 탄핵심판 변론기일 사전지정 행위는 무효라는 집행정지 신청 소송...
충북 진천군이 지역 대표 관광지 농다리를 찾는 관광객 급증으로 함박웃음을 짓고 있다.진천군은 지난해 농다리 방문객 수가 170만2124명으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이는 2023년 한 해 농다리 방문객(32만1951명)의 5.3배 늘어난 수치다.진천군은 농다리 입구와 인근 초평호 하늘다리에 각각 계수기를 설치하고 방문객 수를 집계하고 있다.농다리 방문객이 급증한 것은 지난해 3월부터다.지난해 3월 농다리 방문객 수는 5만1352명으로 평년수준을 유지하다 4월부터 14만9091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후 5월 21만5866명, 6월 27만1312명, 7월 13만9474명, 8월 16만5299명, 9월 18먼602명, 10월 21만3388명, 11월 17만3142명, 12월 8만2017명 등이다. 하루 평균 6000명에서 1만명 정도가 농다리를 찾는 셈이다.진천군은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맨발 황토 숲길, 농다리 스토리움, 푸드트럭 등의 운영으로 지난해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