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불법촬영변호사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영국의 트럼프’로 불리는 극우 성향 나이절 패라지 영국개혁당 대표를 교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머스크는 최근 영국과 독일 등 유럽 정치권에 노골적으로 개입하는 발언을 이어와 논란이 커지고 있다.머스크는 5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개혁당은 새 대표가 필요하다”며 “패라지는 그만한 자질이 없다”고 썼다. 머스크가 지난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플로리다 마러라고 자택에서 패라지 대표와 회동하며 이른바 ‘브로맨스’를 자랑한 지 약 3주 만이다.머스크는 당시 개혁당에 거액의 정치자금 기부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패라지 대표와의 친분 및 협력관계를 과시해왔다. 패라지 대표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운동을 이끌고 반(反)이민, 탄소 중립 정책 반대 등을 내세워 ‘영국의 트럼프’라는 별명을 얻었으며 트럼프 당선인을 줄곧 지지했다.영국 일간 가디언은 “머스크의 갑작...
저소득층 아동들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서울시 ‘디딤씨앗통장’ 가입대상이 올해부터 큰 폭으로 확대된다.서울시는 6일 디딤씨앗통장 가입 대상을 기존 ‘보호대상아동’은 물론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차상위계층 아동까지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디딤씨앗통장은 학자금·취업·주거비 마련 등 저소득층 아동이 자립에 필요한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정부에서 자산형성을 돕는 복지 서비스다. 일명 ‘아동발달계좌’로도 불린다.가입대상 아동이 매월 일정액을 저축하면 해당 저축금액의 2배를 지자체 예산(국비 포함)으로 추가 저축해준다. 월 최대 지원 저축액은 10만원이다. 예컨대 아동이 월 5만원씩 1000만원을 최종 저축한다면 시에서 매월 10만원씩 추가로 저축을 지원해 만기시점에 3000만원을 받게 된다.이 통장은 작년까지는 아동양육시설이나 위탁가정에서 생활하는 보호대상아동만 신규 가입이 가능했다. 올해부터는 기초생활수급가구와 차상위계층(차상위, 한부모) 아동도 신규 가입이 가능해진다. 다...
경남도는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양성 교육기관을 기존 7곳에서 11곳으로 확대 지정해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산모·신생아건강관리사 서비스 사업은 출산 가정을 지원하는 경남도의 대표적인 출산정책이다.이 서비스는 건강관리사가 출산가정을 방문해 산모의 산후 회복과 신생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신규자 60시간, 경력자 40시간의 교육과정을 통해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산모와 신생아 돌봄에 필요한 전문 지식과 사례 중심의 기술을 제공한다.교육기관 확대는 서비스 수요와 교육생의 이동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창원·김해·양산·사천에 1곳씩 추가 지정됐다.경남도는 교육기관 확대로 산모·신생아 돌봄 수요를 맞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