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하는법 크리스마스 이브, 핼러윈 데이와 함께 홍대 3대 명절 중 하나로 꼽히는 ‘경록절’이 다음달 4일부터 7일까지 홍대 일대에서 펼쳐진다. 4~5일은 인디음악계에서 활동하는 50여팀이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하며 6~7일에는 서교동 무신사 개러지에서 10여팀이 무대를 선보인다.‘경록절’은 ‘말 달리자’로 잘 알려진 1세대 인디밴드 크라잉넛 베이시스트 한경록의 생일파티에서 시작해 페스티벌 형식으로 발전한 이벤트다. 2005년 군복무를 마친 한경록은 자신의 생일에 동료음악인들을 불러모았다. 흥겨운 모임에서 즉석 공연이 펼쳐졌고 이같은 모임은 활기 넘치는 이벤트로 매년 이어졌다. 급기야 ‘경록절’이라는 재미있는 이름까지 붙어 많은 밴드들이 공연을 펼치는 축제가 됐다.특히 올해 공연에는 크라잉넛 데뷔 30주년, 한국 인디음악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도 담았다. 경록절을 위한 프로젝트 밴드의 공연도 볼 수 있다. 한경록을 필두로 밴드 톡식의 드러머 김슬옹, 카디의 기타리스트 황린...
홍성표 충남 아산시의회 의장(더불어민주당)이 최근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음주 추태를 부린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의장직을 사퇴했다. 지역 정치권에선 의원직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온다.16일 아산시의회 등에 따르면 홍 의장은 지난 10일 아산지역 한 고등학교 졸업식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축사를 하고 학생들에게 고압적인 지시를 해 학부모들로부터 항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홍 의장은 “졸업생과 교직원, 학부모님, 그 외 모든 분들에게 많은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뜻깊은 자리에서 저의 부주의한 행동으로 인해 행사의 품격을 저해한 점에 대해 반성하고 있으며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의장직을 사직한다”고 밝혔다.이어 “의장으로서의 소임을 끝까지 다하지 못해 시민 여러분들께 매우 죄송하다”며 “초선 의원이 됐을 때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시의원으로서의 소명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국민의힘 소속 아산시의회 의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