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선물 ‘오마주’는 주말에 볼 만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콘텐츠를 추천하는 코너입니다. 매주 토요일 오전 찾아옵니다.“사람에겐 D와 A(D and A) 중 하나만 있나요? D와 A가 다 있나요?”(진행자)“D와 A가 아닙니다. DNA입니다.”(짐 알칼릴리 서리대학 양자물리학 교수)“저한테 DNA가 있는지 딱 보면 아나요?”(진행자)“당연히 있죠. 살아있는 유기체니까요.”(알칼릴리)“제 친구 폴이 새 생명체를 만들겠다고 자몽에 자기 DNA를 넣었어요. 실험 도중에 과일 장수에게 맞았어요. 과학은 왜 그렇게 논란이 많나요?”(진행자)황당무계한 질문으로 세계적 석학을 당황하게 하는 진행자는 영국의 방송인 필로미나 컹크입니다. 컹크는 무려 영국 공영방송 BBC가 제작한 다큐멘터리를 진행합니다.너무 놀라진 마세요. 컹크는 배우 다이앤 모건의 ‘부캐’니까요. 컹크는 노벨상 수상자나 케임브리지·옥스퍼드대 교수같이 저명한 지식인을 초대해 터무니없는 질문을 던집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