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테크 규정을 위반한 군기훈련(일명 얼차려)을 지시해 훈련병을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육군 모 부대 신병교육대 중대장과 부중대장이 각각 징역 5년과 3년의 실형을 선고받았다.춘천지법 형사2부(부장판사 김성래)는 7일 학대치사와 직권남용 가혹행위 혐의로 구속기소된 A중대장(28·대위)에게 징역 5년, 같은 혐의로 기소된 B부중대장(26·중위)에게 징역 3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신병교육 훈련받는 피해자들을 상대로 신체조건에 맞지 않는 혹독한 군기훈련을 집행했다”며 “이런 비정상적인 군기훈련 집행은 개인적인 피해뿐 아니라 군 사기와 전투력을 떨어뜨리고, 군에 대한 국민의 신뢰도를 떨어뜨린다는 점에서 죄책이 무겁다”고 밝혔다.이어 “21세에 불과한 피해자가 생명을 잃었고, 나머지 피해자들도 극심한 신체적 고통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며 “피고인들은 피해자들로부터 용서받지 못했다”고 지적했다.A중대장 등은 지난해 5월23일 강원 인제군의 한 부대 신병훈련소에서 훈련병 ...
방대한 데이터·테스트 비용 절감 자율·지능적 작동, 현실 적용 촉진 블랙웰 탑재한 새 GPU도 공개“3분의 1 가격”에 구름 청중 ‘환호’“신제품, 마이크론 GDDR7 탑재” 삼성·SK하이닉스는 언급 안 해“로봇 분야에서도 챗GPT와 같은 순간이 곧 찾아올 것이다.”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를 이끄는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는 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기조연설 무대에 올라 이같이 말했다. 2022년 말 오픈AI의 챗GPT 출시로 생성형 AI 열풍이 불어닥친 것처럼 로봇 분야에도 혁신적인 변화와 도약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다는 얘기다. 그의 곁엔 14대의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이 함께했다. 황 CEO는 로봇과 자율주행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플랫폼 출시를 알리며 사업 영역 확장에 나섰다.황 CEO는 이날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첫 번째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