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중계 지난해 소득 상위 10%와 하위 10% 가구 간 소득 격차가 처음으로 연 2억원을 넘어섰다. 자산 격차는 15억원 넘게 벌어졌다. 양극화 대책 마련이 시급하지만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리더십 공백이 이어지면서 민생 현안들은 뒷전으로 밀리고 있다. 소득 격차가 자산·교육·건강 격차로 확대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세·근로 정책 설계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5일 통계청 가계금융복지조사와 국가통계포털(KOSIS)를 보면, 지난해 가구 소득 상위 10%(10분위)의 연 평균 소득은 2억1051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1억9747만원)보다 1304만원(6.6%) 늘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17년 이래 처음 2억원을 넘어섰다.소득 하위 10%(1분위)의 연 평균 소득은 1019만원이었다. 전년보다 65만원(6.8%) 늘었지만 소득 격차는 더욱 커졌다. 소득 상·하위 10% 간 소득 격차는 2억32만원으로 처음으로 2억원을 넘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고소득자의 임대·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