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음주운전변호사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옛 ‘도심공항터미널’ 부지에 국제업무시설과 문화예술전시장이 들어선다. 2023년 폐업한 도심공항터미널은 2029년 코엑스 리모델링이 완료된 후 서비스가 재개된다.서울시는 23일 이런 내용을 담은 코엑스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열람공고를 했다고 밝혔다. 코엑스는 한국무역협회 소유 민간 시설이다. 시는 지난해 8월 한국무역협회로부터 코엑스 개발 관련 제안을 접수한 뒤 협의를 거쳐 이번 공람을 확정했다.시 관계자는 “코엑스 인근에 시가 조성 중인 강남권 광역복합환승센터 및 지상광장 등과 연계된 개발계획안”이라며 “개발 자체는 무역협회 등이 100% 민자로 추진하게 된다”고 설명했다.도심공항터미널은 코로나19 팬데믹 여파에 적자까지 겹치면서 2023년 폐업했다. 현재 이 부지에는 건물이 남은 상태이다. 공항버스 정류장, 업무시설, 예식장,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쓰이고 있으나 이용률은 저조하다. 이 자리에는 고급 사무공간, 전시·...
2028 거리에서 서점이 사라진다면고지마 이치 지음마인드 빌딩 | 268쪽 | 1만8800원‘서점이 위기’라는 말은 나온 지 너무 오래돼서 더 이상 급박하게 느껴지지 않을 정도다. 독서의 필요성을 느낀 사람들이 서점 대신 ‘책 내용 요약 유튜브’를 찾는 시대, 서점에 미래가 있을까.일본 출판 도매상인 토한에서 오랫동안 일하다 에히메현 마쓰야마시의 아키하루 서점 대표이사까지 지낸 저자 고지마 슌이치는 ‘서점이 사라지는 이유’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출판계, 작가, 서점 운영자 등 여러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 29명을 인터뷰한다.전문가들은 다양한 생존 비법을 제시한다. 서점이 출판사에 책을 필요한 만큼만 선주문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 출판사에서 정한 책 가격을 서점이 임의로 바꾸지 못하게 하는 우리나라의 ‘도서정가제’와 같은 재판매가격유지제도를 유연하게 적용하는 방법 등 전문가들마다도 생각이 다르다.서점 운영에 성공한 이들이 공통으로 말한 비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