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피부과 영국국립발레단 리드 수석 이상은, 네덜란드국립발레단 수석 최영규가 올해 서울시발레단 객원 수석으로 합류한다.세종문화회관은 21일 노들섬 서울시발레단 연습실에서 ‘2025 세종 시즌’을 발표했다. 창단 2년 차를 맞이한 서울시발레단은 공연 4편, 작품 7개를 선보인다. 오하드 나하린, 요한 잉거, 한스 판 마넨 등 세계적 안무가의 대표작을 공연한다. 이상은은 요한 잉거의 <워킹 매드> 아시아 초연과 독일에서 활동하는 안무가 허용순의 <언더 더 트리스 보이스>에, 최영규는 네달란드국립발레단 상주안무가 한스 판 마넨의 <5탱고스>에 출연한다. 이상은이 갈라가 아닌 오롯한 무대로 한국 무대에 서는 것은 15년 만이며, 최영규는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한스 판 마넨의 <캄머발레> 초연에 특별출연한 김지영은 올해 지도자 겸 출연자로 같은 작품에 참여한다. 안호상 사장은 “한국에 컨템퍼러리 발레단이 생긴 데 대해 국제 발레계의 관심이 뜨겁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은 23일부터 한시적으로 은하수공원 화장시설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공단은 최근 전국적으로 독감과 폐렴 등 호흡기질환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면서 화장시설 이용 수요가 크게 증가한 점을 고려해 시설 확대 운영을 결정했다.공단은 전국 화장률이 안정화될 때까지 회차를 증설하고 예비 화로를 가동해 기존에 하루 36기가 운영되던 은하수공원 화장로를 42기로 늘려 운영할 계획이다.또 세종시민에 대해서는 원활한 장례 절차 진행을 위해 우선 예약을 지원하고, 기존 10기가 배정됐던 지역 사망자 화장을 12기로 증설하기로 했다.조소연 공단 이사장은 “화장시설 확대 운영은 증가하는 화장 수요를 맞추기 위한 적극적인 조치”라며 “장례 절차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종시 산울동에 위치한 은하수공원은 매장 장례에 따른 국토 훼손과 환경 오염을 줄이기 위해 조성한 36만여㎡ 규모의 공원형 장례 문화센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