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야구중계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과 제네시스 브랜드 등 고부가가치 차량 판매 증가에 힘입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환율 상승에 따른 판매보증 충당금 증가 등의 여파로 전년보다 감소해 연간 최대 실적 경신에는 실패했다.현대차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175조2312억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영업이익은 14조2396억원으로 전년보다 5.9%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3조2299억원으로 7.8% 늘었다. 특히 친환경차는 전기차 21만8500대, 하이브리드차 49만6780대를 포함해 전년 대비 8.9% 증가한 75만7191대가 판매됐다.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46조6237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17.2% 감소한 2조8222억원으로 집계됐다.고부가가치 차종 중심 판매 확대와 평균 판매단가 상승 등이 매출에 긍정적으...
수사 단계마다 ‘이의 제기’ 구속적부심은 아직 미청구‘법원 난동’ 부담 작용 해석 시간 끌며 재판 준비 가능성12·3 비상계엄 사태로 구속된 윤석열 대통령이 ‘구속적부심’ 청구 여부를 두고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구속적부심은 구속이 적법한지 다시 법원 판단을 구하는 제도다.윤 대통령 변호인단은 23일 “구속적부심 청구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지난 19일 구속된 지 나흘 만인 이날 공수처가 검찰에 사건을 넘겼지만 구속적부심 청구 여부를 아직 결정하지 못한 것이다. 윤 대통령은 지난 15일 체포됐을 때는 곧바로 체포 적법성을 따지는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윤 대통령 측이 이번에는 여유를 두고 법리 구성을 재정비해 구속적부심을 준비할 가능성이 있다. 윤 대통령 측은 “내란죄 수사권이 없는 공수처가 불법 수사를 한다”는 주장을 반복하며 온갖 이의제기를 해왔다. 체포영장이 발부되자 집행 이의신청,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권한쟁의심판, 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