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중계 부산시는 23일 재단법인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창립이사회에서 초대 원장에 서종군 전 한국성장금융 전무이사를 임명한다고 밝혔다.부산기술창업투자원 이사에 고미자 전 부산시 청년산학국장 등 4명을, 감사에 이정훈 변호사를 각각 임명한다. 원장을 비롯한 임원 6명의 임기는 2년이다.부산지역 창업지원 기능을 통합한 부산창업투자원은 오는 2월 법인설립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간다. 부산창업투자원은 혁신창업팀, 성장기반팀, 펀드투자팀, 글로벌투자팀, 경영지원팀 등으로 구성된다. 상근 임직원은 35명으로 출범하며 55명까지 규모를 확대할 예정이다.초대 원장으로 임명된 서 원장은 한국성장금융 신규 설립을 주도했고 다양한 정책금융기관과 풍부한 인맥을 보유한 전문가로 알려져 있다. 연세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개발연구원(KDI) 정책대학원에서 자산관리경영학을 전공했다. 하나증권, 금융위원회, 한국정책금융공사, 한국산업은행 등에서 근무하고 한국성장금융 투자운용본부장을 거쳐 투자총괄 경...
기준금리 인하에도 그대로인 대출금리로 서민들이 금리인하 효과를 거의 보지 못한다는 비판이 커지자 은행들이 잇따라 대출금리를 낮추고 있다. 예대금리 차(대출금리-예금금리)를 키워 은행들 배만 불린다는 지적이 거세지면서, 그간 가계부채 관리를 위해 대출규제를 강조했던 금융당국도 이젠 금리 인하를 주문하고 있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31일 주요 가계대출 상품의 가산금리를 최대 0.29%포인트 낮출 예정이다. 지난 13일 신한은행이 가산금리를 최대 0.3%포인트 낮춘 데 이어 우리은행도 대출금리 인하에 동참한 것이다.지난해 하반기부터 한국은행이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서 은행의 예금·대출금리와 연동된 시장금리는 하락했지만, 금융당국이 은행권에 가계대출 관리를 주문하면서 그동안 은행들은 임의로 부과하는 가산금리를 높여 대출금리를 유지해왔다.그러나 우리은행 등 일부 시중은행의 예대금리 차가 5개월 연속 확대되는 등 가계대출 억제를 명목으로 은행들의 ‘이자장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