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앙중계 튀르키예 스키 리조트에서 21일(현지시간) 불이 나 최소 76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AP통신과 BBC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쯤 튀르키예 북서부 볼로주 카르탈카야에 있는 스키리조트 호텔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당국은 이날 화재로 최소 76명이 숨지고 51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12층짜리 호텔 내부에는 238명이 투숙하고 있었다. 겨울방학 성수기라 투숙객이 늘면서 호텔은 거의 만실 상태였다.당국은 구조대가 화재 현장에 뒤늦게 도착해 인명 피해가 커진 것으로 보고 있다. 둘아지즈 아이딘 볼루 주지사는 “호텔이 시내 중심가와 멀리 떨어져 있고, 추운 날씨로 인해 구조대가 도착하는데 한 시간이 넘게 걸렸다”고 말했다. 호텔 바로 뒤편에 비탈길이 있었던 점도 구조작업을 어렵게 만들었다고 한다.화재 진압에만 12시간이 소요된 점도 피해를 키웠다. 구조 작업이 길어지자 건물 안에 남은 투숙객은 창문에서 뛰어내리거나 침구류로 밧줄을 만들어 자력 탈출을 시도했다. 당...
방역당국이 올해 신종 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필수 국가예방접종 백신 자급화를 추진한다. 상시감염병 관리를 위한 국가예방접종 로드맵도 마련한다.질병관리청은 21일 충북 청주시 질병관리청에서 기지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신종 인플루엔자와 신종 감염병 대비·대응 중장기 계획을 이행하고, 감염 취약 계층의 건강 위험과 초고령 사회 만성질환 질병 부담 증가 등 새로운 건강 위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질병청이 정한 올해 5개 핵심 추진과제는 ▲신종감염병에 대한 선제적 대비·대응 ▲상시감염병 관리 및 퇴치 전략 정교화 ▲초고령사회 대응 만성질환·건강위해 관리체계 강화 ▲미래 건강위협 대비 보건의료 연구 주도 ▲글로벌 보건 안보·공중보건 선도 등이다.특히 올해는 미래 감염병 대비를 위한 백신 개발 등 보건 의료 연구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지 청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