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음주운전변호사 반려견을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월평균 17만5000원으로 조사됐다.농림축산식품부가 22일 공개한 ‘2024년 동물복지에 대한 국민의식조사’ 결과를 보면, 반려동물 한 마리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월평균 14만2000원(병원비 5만2000원 포함)으로, 전년보다 1만6000원 늘었다.이 중 개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이 월평균 17만5000원, 고양이를 기르는 데 드는 비용은 13만원으로 나타났다. 또 반려동물을 기르는 사람의 93%는 연 1회 이상 동물병원을 방문한다고 답했다.동물보호법에 대한 인지도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75.4%가 법 명칭과 내용을 알고 있다고 답했다. 해당 응답은 2020년 조사에서 57.1%에 그쳤으나 2021∼2022년 60%대에서 2023년과 지난해 70%대로 높아졌다.또 동물등록제를 알고 있다는 응답은 67.7%로 전년 대비 4.1%포인트 높아졌고, 반려견 양육자의 82.5%는 등록을 마쳤다고 답했다. 외출 시 반려견 목줄 착...
태국에서 23일부터 동성 간 결혼이 허용된다. 동성 커플이 합법적으로 부부가 됨에 따라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에서도 동등한 권리를 부여받는다. 태국은 아시아 세 번째, 동남아 첫 번째 동성혼 허용 국가가 된다.22일 방콕포스트와 AP통신 등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23일부터 전국 행정 사무소와 해외 태국 대사관·영사관에서 성소수자 커플의 혼인신고를 받는다.지난해 태국 하원과 상원에서는 동성혼 허용을 골자로 하는 결혼평등법이 정부와 의회의 지지에 힘입어 압도적으로 통과된 바 있다. 새 법은 혼인 주체를 ‘남녀’, ‘남편과 아내’로 규정했던 기존 법을 개정해 ‘두 개인’, ‘배우자’ 등 성중립적 용어를 채택했다. 18세 이상이 되면 성별과 관계없이 혼인신고를 할 수 있으며 동성 부부의 상속, 세금 공제, 입양 등에 관한 권리도 이성 부부와 동등하게 보장한다.시행을 앞두고 태국 정부는 제도를 정비하고 공무원 교육을 실시했으며, 법 발효를 축하하는 행사를 계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