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이혼변호사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본명 김석진·사진)이 저개발국 난치병 환자들을 돕기 위해 고려대의료원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병원 측이 23일 밝혔다.진의 기부금은 고려대의료원이 경제적 어려움과 의료 서비스 부족을 겪는 저개발국 환자들을 치료하는 사업인 ‘글로벌 호의 생명사랑 프로젝트’에 사용될 예정이다.진은 “의료 사각지대에서 치료받지 못하고 고통받는 분들께 작은 희망이라도 전해졌으면 좋겠다”며 “글로벌 팬들과 함께 더 많은 생명을 돕는 일에 동참하고 싶다”고 밝혔다.
‘티메프 미정산 사태’ 약 6개월 만에 정부가 여행·숙박업계 135억원 상당의 조정안 마련 등 피해구제 이행실적을 공개했다. 그러나 관련 업계에서는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내놓는 등 실효성은 미지수다. 소비자들도 “정부의 졸속조치가 만들어낸 예견된 파행”이라고 반발했다.정부는 23일 ‘티메프 사태’ 대응방안 지원실적 등을 발표하고, 소비자 피해액 총 234억원 중 여행·항공·숙박권 피해액 135억원에 대한 조정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티메프가 100%, 여행사 등 106개 판매사가 최대 90%, 14개 전자결제대행사(PG)가 최대 30%로 소비자 환급을 진행하는 방안이다. 관련 피해 소비자는 약 8000명이다.한국여행업협회는 전날 입장문을 내고 “결제 대금을 1원도 받아본 적 없는 여행사에 결제 대금의 90%에 해당하는 환급 책임을 부과하고, 여신전문금융업법상 환급책임이 있는 전자결제대행사에는 30%의 환급책임만 인정했다”며 조정안 수용 불가 입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