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샵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은행주공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수주전에 나선 두산건설이 파격적인 사업조건을 제시하며 수도권 랜드마크를 조성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두산건설이 조합에 제시한 3.3㎡당 공사비는 635만원이다. 또 계약일로부터 2년간 물가상승률을 공사비에 반영하지 않고, 실착공 이후에는 공사비를 고정해 공사비 상승에 따른 조합부담을 덜어주겠다고 약속했다.두산건설 관계자는 “회사의 이윤을 조합의 이익으로 환원해 조합원의 분담금은 경감시키고, 두산건설은 수도권 랜드마크 건설을 통해 얻는 홍보효과를 고려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두산건설은 빠른 입주를 위해 사업시행인가 변경 없이 51개월만에 공사를 완료하는 조건도 내걸었다.‘은행주공아파트’는 단지 내 최대 단차가 57m인 지형적 특성과 500t 이상의 스카이 브릿지가 예정돼 있다. 두산건설은 기존의 시공경력을 바탕으로 이번 정비사업도 무리없이 해낼 수 있다는 입장이다.두산건설은 최대 102m의 단차가 있는 ‘두산...
건강하게 자란 ‘410g 이른둥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는 자리가 7년 만에 마련됐다. 지난 20일 대전 충남대병원 신생아중환자실에서 올해 8세 김서현 어린이의 초등학교 입학을 축하하는 파티(사진)가 열렸다.서현이는 7년 전 이 병원에서 임신 26주 차에 410g의 작은 몸으로 태어났다. 통상 1㎏ 미만의 몸무게로 태어나는 이른둥이 신생아들은 호흡기, 신경, 위장관, 면역계 등 신체 모든 장기가 미성숙한 상태다. 서현이도 태어난 지 130일 가까이 신생아 중환자실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야 했다.추적 관리를 받아온 서현이는 6세 무렵부터 정상 발달을 보였으며, 성장 호르몬 치료 등을 받으며 또래 수준으로 잘 자랐다. 의료진은 서현이가 건강하게 성장한 모습을 보며 감동과 보람을 느꼈다고 한다. 서현이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게 돼 너무 설레인다. 새로운 친구들과 즐겁게 지내고 싶다”며 “어른이 되면 아픈 아이들을 치료해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했다.
북한이 서해상으로 전략순항미사일을 발사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무력의 전쟁 억제 수단이 완비돼가고 있다”고 했다. 북한을 “핵보유국”이라고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반응을 떠보려는 시도로 풀이된다.북한 미사일총국은 지난 25일 “해상(수중)대지상 전략순항유도기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6일 보도했다. 시험발사한 미사일은 잠수함발사순항미사일(SLCM) ‘불화살-3-31’형의 개량형으로 추정된다.미사일 발사를 참관한 김 위원장은 “전쟁 억제 수단들은 더욱 철저히 완비되어가고 있다”고 주장했다.SLCM은 한·미 주요 시설을 타격하는 근거리·정밀 타격용으로 평가된다. 김 위원장은 2021년 1월 8차 당대회에서 핵을 포함한 무기를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핵탄두를 탑재한 SLCM 개발이 예측돼왔다.북한 외무성은 이날 한·미 연합훈련을 비난하는 대외보도실장 명의의 담화에서 “철두철미 초강경으로 대응해야 하며 이것만이 미국을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