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자료 올 하반기부터 고금리 보험상품 계약자나 60세 이상 고령자 등은 보험계약대출을 받을 때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1일 제6차 보험개혁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을 담보로 받는 대출로, 심사 없이 신청만 하면 즉시 받을 수 있어 통상 서민들이 급전이 필요할 때 이용한다. 보험계약대출 잔액은 점진적으로 증가 추세로 지난해 말 71조7000억원에 달했다.문제는 과거 6~8%의 고금리 보험상품에 가입했던 계약자의 경우 보험계약대출도 고금리로 빌릴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보험계약대출 금리는 보험상품의 이율을 기본금리로 삼기 때문이다.이에 금융당국은 이르면 하반기부터 보험계약대출에도 최초로 우대금리 체계를 도입하고, 신규대출뿐 아니라 기존대출에도 적용하기로 했다.우선 고금리 보험상품의 계약자가 대출을 받는 경우 우대금리 제공 대상이 된다.고령자 역시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고령자의 경우 급전대출이 필...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리조트기업 대명소노그룹이 항공업계 진출을 위해 티웨이항공 경영권 인수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대명소노그룹은 향후 에어프레미아 경영권을 확보해 양사를 합병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공식적으로 밝히면서 저비용항공사(LCC) 업계에 일대 격변이 일 것으로 보인다.대명소노그룹 지주사인 소노인터내셔널은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티웨이항공을 상대로 경영진 전면 교체와 유상증자를 요구하는 등 경영 참여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소노인터내셔널이 내건 명분은 티웨이항공이 항공안전 신뢰성을 담보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소노인터내셔널은 지난 20일 티웨이항공과 정홍근 대표이사에게 보낸 경영개선요구서에서 “티웨이항공은 부족한 정비 비용과 인력, 항공안전감독에 따른 높은 개선지시비율로 미뤄볼 때 항공 안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안전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대명소노그룹 측은 오는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티웨이항공 이사회에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