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차장기렌트카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 사건 대리인인 윤갑근 변호사는 27일 “윤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탄핵심판에 직접 나와 입장을 발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수사기관의 체포영장 청구 가능성에 대해서는 “너무 앞서나가는 것 같다”고 말했다.헌재는 이날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변론준비기일을 내년 1월 3일에 한 차례 더 열기로 했다. 헌재는 “기일이 촉박할 수 있지만, 탄핵심판이 국가 운영과 국민들에게 미치는 심각성을 고려해 기일을 정했다”고 말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한국에 위로의 뜻을 전했다.관영 신화통신은 이날 오후 시 주석이 한국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위로 전문을 보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문에서 “귀국(貴國)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중대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을 듣고 놀랐다”면서 “삼가 중국 정부와 중국 인민을 대표해 희생자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희생자 가족에 진심 어린 위로를 전하며 부상자의 쾌유를 기원한다”고 했다.앞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도 애도의 뜻을 전했다.이날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많은 고귀한 생명을 잃은 데 대해 깊은 슬픔을 느낀다”면서 “일본 정부와 일본 국민을 대표해 희생자와 유족분들에게 진심 어린 애도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태국인 승객 2명이 탑승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
천연기념물이자 1급 멸종위기 야생생물인 산양의 겨울나기를 위해 쉼터와 먹이급이대가 추가로 세워졌다.국가유산청은 강원 양구·화천 지역의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 내 군부대와 협력해 산양 쉼터 20곳과 먹이급이대 10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27일 밝혔다.지난 겨울 이상기후로 인한 폭설과 한파가 이어지면서 강원 지역을 중심으로 산약 1000마리 이상이 폐사한 것에 따른 보호 조치다. 지난해 폐사한 산양들은 탈진하거나 먹이를 제대로 먹지 못했던 것으로 파악됐다.국가유산청은 산양이 다수 숨졌거나 기존에 먹이급이대가 없던 지역을 중심으로 먹이급이대를 설치하는 한편, 실시간 감시(모니터링) 카메라 31대를 추가로 부착했다. 폭설이 내렸을 때 산양이 피난할 수 있는 쉼터는 추후 10곳 더 만들 예정이다.국가유산청 관계자는 “구조가 필요한 산양을 발견하면 군에서 신속하게 구조 신고를 하도록 하고 민간인이 출입할 수 없는 곳에서는 먹이를 줄 수 있도록 교육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