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레플리카 충남 서해상에서 공사 자재를 나르던 83t급 선박이 전복됐다. 해경은 선원 7명 중 2명을 구조하고 실종된 5명을 계속 수색 중이다.30일 충남소방본부와 태안해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26분쯤 서산시 팔봉면 고파도 인근 해상에서 기타선이 전복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기타선은 차량이나 건축자재를 실어 나르는 화물선이다.해당 선박에는 50~60대 승선원 7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은 사고 해상 인근에서 선원 2명을 구조했으나 나머지 선원 5명의 행방은 찾지 못하고 있다.이 선박은 배 밑바닥이 하늘을 향하는 형태로 뒤집혀 가라앉았다. 구조된 선원들은 구명조끼를 입지 않은 채 뒤집힌 선박 위에 올라와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해경은 경비함정과 연안 구조정, 항공기 등 가동 인력을 총동원해 계속 수색 작업을 벌이고 있다. 또 사고해역 인근에서 항해·조업 중인 선박과 관계기관에도 실종자 수색 등에 도움을 요...
2025년 새해 첫날이자 수요일인 1일은 오전엔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오후부터 대체로 맑겠다.강원 동해안과 경상권에서는 해돋이가 잘 보이고, 나머지 지역에선 구름 사이로 뜨는 해를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해돋이는 독도에서 이날 오전 7시26분 가장 먼저 떠오르겠다. 강원 정동진은 오전 7시39분, 서울은 7시47분쯤 해가 뜨겠다.낮 최고기온은 전국이 6∼11도로 예보됐다.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동해안과 경북 북동 산지, 일부 경남 지역은 건조 주의보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과 경북은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산불에 유의해야겠다.
한국의 65세 이상 노인의 교통사고 사망률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가장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노인 자살률은 과거보다 크게 줄었지만 여전히 OECD 1위 수준이다. 노인 자살자 수가 교통사고 사망자보다 2.6배 이상 많았다.정지범 울산과학기술원 교수는 통계청 통계개발원이 26일 발간한 ‘KOSTAT 통계플러스’ 2024년 겨울호에 ‘고령화사회 속 숨겨진 위기, 고령자 안전사고’ 기고를 게재했다. 이 자료를 보면 2021년 기준 한국의 65세 이상 고령자 인구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은 15.1명으로, OECD 평균(6.8명)보다 2배 이상 높다. 한국보다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률이 높은 곳은 OECD 회원국 중 콜롬비아뿐이었다.지난해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자는 1240명으로 전체 고령자 사망의 48.6%에 달했다. 고령자 교통사고 사망 유형을 보면 보행자 사고가 44.4%로 가장 많았고, 이륜차(15.6%), 승용차(13.9%)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