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형사변호사 국민의힘과 지지율 역전에 “겸허히 수용”…정치 보복 선 그어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사진)가 23일 “이념과 진영이 밥 먹여주지 않는다”며 현실적 실용주의를 통한 ‘공정 성장’을 강조했다. 이 대표는 “지금은 나누는 문제보다 만들어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며 자신의 정책 상징인 ‘기본사회’를 후순위로 미뤘다.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진 상황에서 중도층으로의 외연 확장에 방점을 찍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검든 희든 쥐만 잘 잡으면 좋은 고양이 아닌가”라며 “탈이념·탈진영의 현실적 실용주의가 위기 극복과 성장 발전 동력”이라고 말했다. 또 “전 세계로 확대되는 정치 극단화도, 사회의 심각한 양극화도 경제 양극화가 원인”이라며 “성장의 기회도, 결과도 함께 나누는 공정 성장이야말로 양극화 완화와 지속성장의 길”이라고 밝혔다.이 대표는 크게 4가지 성장 방안을 제시했다. 가장 먼저 기업 경쟁력 강화를 강조...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프랑스 리그1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파리 생제르맹(PSG)과 맨체스터 시티가 격돌했다. 16강 탈락 위기에 몰리며 승리가 필요했던 두 팀 간 외나무 다리 승부에서 PSG가 승리했다. PSG는 이날 승리로 16강 진출 희망을 살렸다.PSG는 23일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2024~2025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7차전 홈 경기에서 맨시티에 4-2로 승리했다. 0-2으로 뒤진 경기를 대역전극으로 완성했다.이강인은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함께 최전방에 선발 출격했다. 그러나 공격 포인트 없이 후반 시작과 함께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됐다. 0-0으로 전반을 마친 두 팀은 후반 뜨겁게 맞붙었다. 맨시티가 후반 5분 잭 그릴리시, 후반 8분 엘링 홀란의 릴레이 골로 앞서 나갔다.맨시티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PSG도 후반 11분 이강인과 교체...
편의점업계 4위인 신세계그룹 계열 이마트24가 이마트의 대표 자체브랜드(PB) 상품인 ‘노브랜드’를 앞세워 실적 개선을 노리고 있다.이마트24는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하는 점포 수가 1000곳을 넘었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이마트24 점포는 모두 6400여곳이다. 노브랜드는 2015년 이마트가 만든 자체브랜드로 저렴한 가격이 특징이다. 이마트24는 지난해 4월부터 일선 점포에서 노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편의점업계 후발주자인 이마트24는 GS25와 CU, 세븐일레븐 등 다른 편의점들이 자체 PB상품을 히트시키는 등 치열하게 경쟁하는 동안 상대적으로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2017년 위드미에서 사명을 바꾼 뒤 2022년 한 해를 제외하고 줄곧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할 정도로 실적 부진도 심각하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644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줄었고, 같은 기간 영업손실은 159억원으로 전년 동기(36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이런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