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터넷 운전자 얼굴 움직임·표정 파악해문 여닫고 시동 거는 등 AI 진화편의성 뒤엔 사생활 침해 ‘그림자’위치 수집은 기본…음성까지 저장시민 감시·통제에 악용될 가능성집 근처에 맛있는 토스트 가게가 생겼다. 들렀다가 주정차 위반 딱지를 끊었다. “차를 잠시 세우는 건 괜찮다”는 직원의 말을 믿은 게 화근이었다. 토스트는 생각보다 조리에 많은 시간이 걸렸고, 며칠 뒤 서울시청이 보낸 모바일 전자고지 알림톡에서 “과태료 부과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확인했다. 폐쇄회로( CC)TV에 찍힌 자동차 번호판이 얼마나 선명한지 달리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실시간 감시 시스템의 위력을 새삼 확인한 순간이었다.세계 1위 자동차 판매 업체인 일본 도요타가 최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5 무대를 빌려 지난 5년간 일본 후지산 기슭에서 축구장 100개 규모로 추진해온 ‘우븐 시티’의 현황과 미래를 공개했다. 직물을 짜듯...
미국 47대 대통령에 20일(현지시간)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일성은 “미국의 황금기는 지금 시작한다”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유전 개발, 제조업 육성, 관세 부과 등을 통해 미국을 부유하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취임 첫날부터 ‘미국 우선 무역 정책’ 등 40여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한국을 포함한 세계 통상 환경에 적지 않은 변화를 예고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의사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경·이민에 이어 두 번째로 경제·무역 정책 관련 내용을 연설로 전했다. 그는 “(내각의)방대한 권한을 총동원해 기록적인 인플레이션을 물리치고 비용과 가격을 빠르게 낮추라고 지시하겠다”며 “인플레이션 위기는 엄청난 과소비와 급등하는 에너지 가격으로 인해 발생했다”고 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높은 에너지 가격, 수급 불안정 등을 언급하며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석유를 ‘액체 황금’으로 표현한 그는 “우리는 (유전을) 뚫고 또 뚫을 것”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