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사이트 상위노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하자 각국 정상들이 축하 메시지를 보내며 미국과의 관계 강화 의지를 표명했다.우크라이나 전쟁을 놓고 미국의 지원 축소 가능성이 거론되는 가운데,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엑스(옛 트위터)에 “트럼프 대통령은 항상 결단력이 있으며, 그가 발표한 ‘힘에 의한 평화’ 정책은 미국의 리더십을 강화하고 장기적이고 공정한 평화를 실현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했다.젤렌스키 대통령은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하며 상호 이익이 되는 협력을 기대한다. 우리는 함께할 때 더 강해진다”고 덧붙였다.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날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화상 회의에서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축하한다”면서 “우크라이나 분쟁에 대해 새 미 정부와 대화하는 것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21일 엑스에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미·일 협력...
건설업계 1위의 힘은 쎘다. 역대 어떤 정비사업 수주전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파격적인 조건을 내건 1·2위 싸움의 끝은 삼성물산의 승리로 끝났다.19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 용산구 한남4구역 재개발조합은 18일 오후 서울 이태원교회에서 총회를 열고 시공사 선정 투표를 벌인 결과 참석 조합원 1026명(전체 조합원 1153명) 가운데 675표가 삼성물산에 표를 던졌다. 현대건설은 335표를 확보하는 데 그쳤다. 기권·무효 16표다.건설·부동산업계 전문가들은 “삼성물산은 그동안 사법리스크 때문에 수주전에서 소극적인 편이었다”며 “총력전을 벌인 첫 사업지에서 ‘디에이치(THE H)’라는 현대건설의 막강한 브랜드를 이긴 만큼 향후 ‘알짜지역’을 둘러싼 수주전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한 건설업계 전문가는 “압구정 3구역만큼은 내줄 수 없는 현대건설로서는 더 긴장할 수밖에 없게 된 상황”이라고 말했다.한남4구역은 서울 용산구 보광동을 재개발해 총 51개동, 2331...
윤석열 대통령 체포적부심사 청구를 기각한 판사를 살해하겠다는 글이 올라오자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17일 서울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서울중앙지법 소준섭 판사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하는 내용의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다는 신고를 받고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지난 16일 밤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국민의힘 마이너 갤러리’에는 ‘소준섭 출퇴근길에 잡히면 참수한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다.글을 보고 서울 금천경찰서에 신고가 접수돼 현재까지는 금천서가 사건 수사를 맡고 있으며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와 담당을 조정 중이다.경찰 관계자는 “초기 수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