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학교폭력변호사 경남도는 경남도민의 노후 준비를 위해 ‘경남도민연금’ 도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경남도민연금은 도민이 은퇴한 후 소득 공백기를 대비해 스스로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시책이다.경남도민연금(안)은 개인형 퇴직연금(IRP)에 신규로 가입하는 경남에 주소를 둔 소득자(직장인, 자영업자 등)를 대상으로 한다. 소득공백기 때 수령을 고려해 가입자 대상자 나이를 55세 이하 도민으로 제한할 예정이다.도민연금 가입자가 월 복리 2% 정기예금형으로 월 9만 원 이상을 최대 10년간 내면 월 1만 원(정액)을 경남도가 지원한다. 가입자가 월 9만 이상 10년간 1080만원 이상을 내면 경남도는 12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가입자는 세액공제 혜택을 포함해 7.2% 이자율의 정기적금에 가입한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경남도는 설명했다.지원사업 재원은 전액 도비를 들여 추진할 예정이다. 경남도는 지자체에서 처음 추진하는 사업이라고 밝혔다. 경남도는 사업이 정착되면 매년 지원비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취임하면서 한국은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로 외교·안보 영역에 불어닥칠 트럼프발 폭풍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 됐다. 안병진 경희대 미래문명원 교수는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정치학교 ‘반전’에서 기자와 만나 “트럼프의 외교 노선은 ‘트럼프 중심주의’다. 중동 문제든 북한 문제든 그 자신이 ‘피스 메이커(분쟁을 종식하는 중재자)’가 돼 역사에 기록되는 게 중요한 사람”이라며 “전통적인 프레임으로 트럼프를 정의하려 하면 그의 외교를 정확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안 교수는 “윤석열 정부에서 한국은 미국 중심의 세계 질서에 하위 동맹으로 편입됐고, 중국·러시아를 파트너로 관리하는 데 실패했다”며 “한국은 자유주의·헌정주의·민주주의 가치를 최우선에 두는 초당적인 대미 외교 노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어설펐던 트럼프 1기, 이번엔 다르다”-첨단기술 패권을 둘러싼 미·중 경쟁이 격화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