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흥신소 민주노총 노동상담 중 30인 미만 사업장 노동자 비중이 절반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조 우산 밖’에 있는 있는 소규모 사업장의 노동상담 수요가 높다는 걸 보여준다.민주노총은 21일 서울 정동 민주노총 15층 교육장에서 2024년 민주노총 노동상담 통계분석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민주노총은 전화(1577-2260), 내방, 출장, 온라인 등을 통해 노동상담을 하고 있으며 2018년부터는 단일한 상담 입력시스템을 마련해 통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전체 노동상담 건수는 7407건이었다.사업장 규모별로는 30인 미만 사업장이 52.3%를 차지했다. 세부적으로 보면 10~29인이 26.1%, 5~9인이 15.4%, 5인 미만이 10.8%였다. 2023년 기준 30명 미만 사업장 노조 조직률은 0.1%로, 사실상 무노조 상태다.상위 3대 상담유형은 임금(28.1%), 해고·징계(13.0%), 산업재해·노동안전(11.3%)이다. 임금 상담은 성별, 연령별, 고용형태, 직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