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흥신소 석동현 변호사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법원의 체포적부심사에 출석하며 “체포 불법성에 대한 엄밀한 판단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32단독 소준섭 판사는 16알 오후 5시부터 윤 대통령이 제기한 체포적부심 사건 심문을 진행한다.윤 대통령은 심문에 출석하지 않았고, 윤 대통령을 변호하는 배진한·김계리·석동현 변호사가 법정에 출석했다. 석 변호사는 이날 심문 전 기자들과 만나 윤 대통령의 불출석 이유에 대해 “경호·의전 문제 때문에 대통령이 법원에 나오려면 많은 준비가 필요하고, 법원에도 절차적 준비가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했다”고 말했다.체포적부심은 수사기관의 체포가 위법·부당한지에 대해 법원에 다시 판단을 받는 제도다. 앞서 윤 대통령 측은 전날 “대통령에 대한 불법 수사와 불법 체포에 대해 적극적으로 싸울 것”이라며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청구했다.석 변호사는 윤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서울서부지법이 아닌 서울중앙지법에 체포적부심을...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19일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영장 발부와 관련해 “대한민국의 원칙과 상식이 살아있음을 증명했다”고 밝혔다.김 지사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헌법과 법률을 파괴하고 민주공화국을 흔들려 했던 내란 행위는 헌법과 법률에 따라 단죄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지사는 “내란 행위에 대한 엄중한 단죄와 더불어 상처 입은 대한민국을 치유하며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면서 “민주주의와 법치의 원칙을 굳건히 세우고 국격을 되살려야 한다”고 했다.그는 “우리는 할수 있다”면서 “‘내란의 겨울’을 이기고 ‘민주의 봄’을 맞이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