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변호사 “사실 ‘다시 못하면 어떡하지’ 생각도 했는데...” (은하)그룹 ‘여자친구(소원, 예린, 은하, 유주, 신비, 엄지)’가 1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시즌즈 오브 메모리>를 열었다. 2021년 쏘스뮤직과의 전속계약 만료로 사실상 팀이 해체된 뒤 4년 만에 ‘완전체’로 연 공연이다.2015년 데뷔한 여자친구는 ‘시간을 달려서’ ‘오늘부터 우리는(Me gustas tu)’ ‘밤’ 등을 히트시킨 ‘3세대 아이돌’이다. 꾸준히 히트곡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하던 그룹은 2021년 갑작스러운 전속계약 종료로 활동이 중단되면서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멤버들은 모두 다른 소속사로 적을 옮겼다. 은하, 신비, 엄지는 빅플래닛메이드에서 그룹 ‘비비지’로 2022년 재데뷔했다. 유주는 솔로 가수로, 소원과 예린은 배우로 활동 중이다. 이번 공연은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멤버들과 쏘스뮤직과의 협의 끝에 성사됐다.오랜만...
미국 인기 드라마 시리즈 <섹스 앤 더 시티> 속 캐리 브래드쇼의 집으로 알려진 뉴욕의 브라운스톤 주택 계단에서 기념사진 촬영이 앞으로는 어려워질 전망이다.AP통신은 16일(현지시간) 뉴욕시 기념건축물보존위원회가 이날 뉴욕 맨해튼 브라운스톤 계단에 게이트를 설치하는 안건을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맨해튼 그리니치 빌리지(더 빌리지)에 위치한 이 건물을 지난 1978년부터 소유해 온 바버라 로버는 수십 년 동안 드라마 팬들 때문에 막대한 불편을 겪었다고 호소했다. 로버는 이날 회의에서 “유명한 계단에 대한 끝없는 관심이 너무 오래 지속됐다”며 “수십 년간 (관심이 사라지길) 기다려왔지만, 이제는 이런 상황이 쉽게 바뀌지 않을 것임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말했다.현재 ‘무단출입 금지’ 푯말과 줄로 막혀 있지만, 주민들은 이러한 조치가 팬들의 발길을 막는 데 효과가 없다고 지적했다. 한 이웃은 위원회에 “팬들이 너무 몰려들어서 주민 생활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고 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