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중계 경북도는 내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미리 둘러보는 2025 APEC 경북 투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유산·자연경관을 소개한다. 또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을 찾게 될 회원국 대표단·기업인·언론인들이 경북 여행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경북도는 ‘경북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고 경주’ ‘보석같이 빛나는 바다를 품은 동해권역’ ‘유교문화의 진수 북부권역’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중·서부권+남부권역’으로 나눠 가이드북을 구성했다. 지역별로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유교문화·자연경관·음식·액티비티 등을 담았다.가이드북은 한글과 영문 2종으로 제작됐다. 다음달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와 국내·외 주요 관광 박람회 등에서 배포된다.경북도는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은 22일 내란 진상규명을 위해 열린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증언하지 않겠다”며 대부분의 답변을 거부했다.이 전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국조특위)’의 청문회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이 지난달 3일 비상계엄 선포 당시 행적 등에 대해 묻자 “증언하지 않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그는 비상계엄 당시 만난 사람, 소방청장에게 전화로 경향신문 등 언론사에 대한 단전·단수 조치 지시 여부, 국회의원들 끌어내려라고 지시했는지 여부 등에 모두 “증언하지 않겠다”고 말했다.용 의원은 “이상민 전 장관이 증언을 하지 않기로 작정을 하고 나오셨나본데 증인의 증언 거부의 사유를 합리적으로 추론을 해보면 진실을 말하면 내란 주요 임무 종사자가 될 것 같고 거짓을 말하면 위증일 것 같아서 거부하는 거라고 볼 수 밖에 없다”며 “형사법 제148조는 ‘유죄 판결이 드러날 염려가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