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샵 헌법재판소의 탄핵 기각 결정으로 23일 복귀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은 ‘2인 체제’ 방통위에서도 주요 의결을 이어갈 의지를 드러냈다. 지상파 재허가와 해외 빅테크 과징금 부과 건부터 의결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5인 합의제 기구로의 ‘정상화’가 시급하다고 보고 있다.이 위원장은 이날 기각 결정 후 기자들과 만나 “국회에서 방통위원 3인을 추천하지 않더라도 2인으로도 최소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판단을 내려준 의미있는 결과”라며 “복귀해서도 기각 결정을 내려주신 국민을 생각하면서 규제든 정책이든 (이를) 명심하고 직무를 수행하겠다”고 했다.이 위원장은 곧바로 방통위로 출근해 간부 회의 소집 등 업무를 재개했다. 이 위원장은 “가장 큰 이슈는 방송사 재허가 이슈와 해외 빅테크 과징금 부과 문제로 준비되는 대로 절차를 밟을 것”이라며 “그동안 밀려 처리되지 못했던 부분을 순서대로 처리하겠다”고 말했다. KBS1·MBC·EBS 등 국내 12개 사업자 14...
서울 동대문구청 직원들은 이번 설 연휴에 최장 9일 연속 쉴 수 있게 됐다.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설 연휴가 끝난 직후인 오는 31일에 전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부여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동대문구는 “지난해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대전 최우수상을 비롯해 외부 기관 평가 52개 분야에서 수상하며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번 특별휴가는 직원들의 헌신과 노고를 격려하고, 사기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특별휴가 조치로 동대문구청 직원들은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 최장 9일 연속 쉴 수 있게 됐다. 구청 관계자는 “특히 국장급 이상 간부들이 먼저 나서 휴가를 사용해 직원들이 부담 없이 휴가를 활용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다만, 1월 31일 발생할 수 있는 민원 업무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부 직원들은 출근하게 될 전망이다. 이들은 2월 중 휴가를 사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직원들의 ...
경북도는 내년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지역을 찾는 국내·외 방문객을 위해 ‘미리 둘러보는 2025 APEC 경북 투어’ 가이드북을 제작했다고 22일 밝혔다.가이드북은 정상회의 개최지 경주를 중심으로 경북의 대표적인 관광지와 문화유산·자연경관을 소개한다. 또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을 찾게 될 회원국 대표단·기업인·언론인들이 경북 여행을 쉽게 이해하고 즐기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경북도는 ‘경북의 역사와 문화유산 보고 경주’ ‘보석같이 빛나는 바다를 품은 동해권역’ ‘유교문화의 진수 북부권역’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중·서부권+남부권역’으로 나눠 가이드북을 구성했다. 지역별로 대표적인 문화유산과 유교문화·자연경관·음식·액티비티 등을 담았다.가이드북은 한글과 영문 2종으로 제작됐다. 다음달 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와 국내·외 주요 관광 박람회 등에서 배포된다.경북도는 정상회의 성공 개최를 위해 외국인 단체관광객을 유치하는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