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내구제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에버랜드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늘어난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내달 2일까지 총 9일간 ‘설레는 K-놀이대전’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설 연휴 기간 에버랜드에서는 최근 유명 드라마를 통해 전 세계에 화제를 불러일으킨 우리나라 고유의 놀이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무민이 점쳐주는 신년 운세, 매일 펼쳐지는 불꽃쇼, 풍성한 고객 참여 이벤트 등 다채로운 설날 콘텐츠들을 만나볼 수 있다.카니발 광장에서는 연휴 기간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설레는 K-놀이대전’ 특별 이벤트가 펼쳐져 바닥에 그려진 트랙을 따라 이동하며 딱지치기, 비석 치기, 공기놀이, 팽이 돌리기, 제기차기 등 드라마에 나왔던 5가지 전통놀이를 누구나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다.참가자들은 가족, 친구, 연인 등과 함께 삼삼오오 팀을 구성해 각 종목별로 재미있게 대결을 펼쳐볼 수 있으며, 현장에 마련된 5가지 놀이 중 더 많은 놀이에 승리한 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포함) 규모가 전년보다 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개별 기업집단 중에서는 쿠팡이 가장 큰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다.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2023∼2024년 공정위의 전체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해 공정위는 기업에 모두 5502억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이는 전년(4350억원)보다 26.5% 증가한 수치다.공정위 제재 건수는 지난해 124건으로 전년(111건)보다 13건 늘었다. 제재 대상 308곳 중 고발 조치가 이뤄진 것은 모두 34건으로, 전년(28건)보다 6건 증가했다.고발 조치는 법인 26건, 오너·임직원 7건, 사업자단체 1건 순이었다. 전년과 비교하면 법인(19건) 고발 건수는 늘어난 반면, 오너·임직원(8건)은 감소했다. 사업자단체(1건)는 동일했다.지난해 대기업집단 중 과징금을 가장 많이 부과받은 곳은 쿠팡으로, 쿠팡(1400억4900만원)과 씨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