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범죄전문변호사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치를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부터 사회·과학 탐구 영역이 선택과목 없이 통합형으로 시행되고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각 25문항, 40분으로 확정됐다. 입시업계는 사회·과학 탐구 영역이 문항도 늘고 배점도 세분화되면서 영향력이 커질 수 있다고 전망했다.교육부는 20일 2028학년도 수능 시험 및 점수 체제를 발표했다. 2023년 발표된 2028 대입 개편안에 따라 2028학년도 수능부터 국어·수학·탐구 영역의 선택과목이 폐지된다. 국어와 수학은 선택과목 없이 공통 범위 내에서 출제된다. 탐구 영역은 문·이과 상관없이 통합사회·통합과학을 모두 응시해야 한다. 직업탐구도 ‘성공적인 직업생활’만 출제된다.탐구 영역의 문항 수와 배점은 바뀐다. 통합사회·통합과학은 기존 ‘20문항 30분’에서 ‘25문항 40분’으로 늘어난다. 2점·3점 체제였던 문항별 배점은 ‘1.5점·2점·2.5점’으로 삼원화된다. 배점이 삼원화된 과목은 탐구를 빼면 수...
지난해 국내 항만의 컨테이너 처리 물동량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미국과 중국 등 주요 교역국과의 물동량 확대와 부산항의 자동화 항만에 따른 물동량 증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전국 무역항의 컨테이너 물동량이 3173만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대분)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전년(3015만TEU) 대비 5.3%(158만TEU) 증가한 것으로, 국내 항만 개항 이래 역대 최대 물동량이다.해수부는 지난해 홍해사태 등 지정학적 공급망 불안과 부산항의 대형 컨테이너 터미널 2개사의 기능 재배치 등 대내외 어려운 여건에서도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지난해 수출입 물동량은 1768만TEU로 전년 대비 44만TEU(2.6%) 증가했다. 환적 물동량은 1389만TEU로 전년 대비 115만TEU(9%) 늘었다. 모두 역대 최대치다.주요 항만별로 보면, 부산항은 역대 최고 물동량인 2440만TEU를 처리해 전년 대비 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