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플리카쇼핑몰 중학교 야구부 대신 클럽팀행 고교 진학 포기하고 검정고시“미국 야구 하는 게 내 목표니까” 피츠버그 아마추어 FA로 첫발지난 17일 메이저리그(MLB) 구단 피츠버그와 국제 아마추어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맺은 이현승은 올해로 17세다. 중학교 야구부에 들어갔지만 금방 나왔다. 고등학교 진학은 포기했다. 목적은 단 하나.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꿈꿨던 메이저리거가 되기 위해서다.이현승이 MLB 구단의 주목을 받은 건 2023년 8월이다. 클럽야구팀 은평BC 소속으로 서울디자인고와 연습경기를 치를 때 맹활약했다. 중학교 3학년 나이로 고등학생 선배들을 상대로 홈런 2개를 때렸다. 세 번째 타석에서 좌중간 담장을 넘겼고, 네 번째 타석에서 전광판을 때렸다.이현승을 지난 22일 인천의 한 실내훈련장에서 만났다. MLB 계약서에 서명한 지 일주일이 채 안 됐다. 2025년 계약이라는 의미에서 등번호로 25번을 달았다. 키 1m85에 85...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이달 중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한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첫 미국행으로, 해외 정관계 인사를 만나 글로벌 경제 해법을 논의할지 관심이 쏠린다.2일 재계에 따르면 최 회장은 오는 21∼22일 워싱턴 샐러맨더 호텔에서 열리는 ‘트랜스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 참석한다.TPD는 최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현학술원이 202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행사다. 한·미·일 3국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모여 태평양과 동북아시아의 각종 현안을 분석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자리다. 매년 12월에 진행됐으나 올해는 미국과 일본의 정치 일정을 고려해 2월로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다.올해 TPD의 참석자와 의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열린 행사에는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존 오소프 조지아주 상원의원, 빌 해거티 테네시주 상원의원,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상 등 한·미·일 3국의 유력 인사들이...
한국이 지난해 미국, 영국, 캐나다에 이어 4번째로 음악 수출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는 미국 조사업체의 분석이 나왔다.미국 음악 및 엔터테인먼트 분석 업체인 루미네이트는 2일 한국이 ‘루미네이트 수출 파워 스코어(Luminate Export Power Score)’에서 4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수출 파워 스코어’는 각 나라의 최다 스트리밍 아티스트 순위, 특정 국가로부터 음악을 수입한 국가 수, 음악 수입국의 스트리밍 규모, 해외 청취자를 보유한 아티스트의 수 등을 합산해 산출한다.루미네이트는 “해외 진출 아티스트의 수가 많고, 그 나라에서 뛰어난 성과를 내는 아티스트나 글로벌 음악 산업에서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나라에 진출한 아티스트가 있는 국가가 높은 점수를 받는다”고 설명했다.우리나라의 음악을 가장 많이 수입하는 국가는 일본이었다. 일본의 스트리밍 상위 50위 아티스트 중 9명은 한국 아티스트였다. 루미네이트는 일본 내 한국 음악이 인기인 이유로 ...